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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꽃

빨간꽃

  • 최은영
  • |
  • 시공주니어
  • |
  • 2014-01-20 출간
  • |
  • 164페이지
  • |
  • ISBN 97889527800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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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빨간 꽃》은 고단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열세 살 지우의 이야기이다.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 것이 나아지리라 기대했던 지우의 상처에는 오늘 우리 아이들 모두가 처한 현실의 무게가 그대로 담겨 있다. 오랫동안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집필해 온 작가의 생생한 취재 경험과 서정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빨간 꽃》. 이 책은 한 어린이가 상처를 극복해 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성장 동화이다.
외로웠던 유학 생활을 보낸 지우는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이 낯설기만 하다.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학교, 서먹해진 친구, 늘 지우 일에만 매달리는 엄마.
그 틈에서 점점 목소리를 잃어 가던 지우에게 따뜻한 손길들이 찾아온다.
지우는 이제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빨간 비가 그치면, 빨간 꽃이 피어날 테니까.

“시공간을 속도감 있게 넘나드는 전개와 입체적인 서술로
주인공 지우의 상처를 드려내고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대화해 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유타루(동화작가)

고단한 현실에 지친 모든 아이와 엄마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된 초등학생들의 ‘조기 유학’은 이제 ‘열풍’이라 부르기에도 새삼스러울 만큼 흔한 일이다. 그만큼 조기 유학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초기의 우려가 제대로 된 교육 과정의 부재, 가족 해체나 인종 차별 등 ‘떠나는 아이들’에게 집중되었다면, 이제 ‘돌아온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 수많은 ‘돌아온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빨간 꽃》은 고단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열세 살 지우의 이야기이다.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 것이 나아지리라 기대했던 지우의 상처에는 오늘 우리 아이들 모두가 처한 현실의 무게가 그대로 담겨 있다. 오랫동안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집필해 온 작가의 생생한 취재 경험과 서정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빨간 꽃》. 이 책은 한 어린이가 상처를 극복해 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성장 동화이다.

작품 소개
●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어!’ -‘돌아온 아이’들이 감당할 현실을 마주 보다
4학년 때 엄마와 함께 유학을 떠났던 지우는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이 낯설기만 하다. 교과 과정부터 시험 보는 방법까지 모든 것이 바뀐 학교에서 친구들은 자기 성적을 챙기느라 바쁘다. 엄마는 지우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떨어질까 봐 지우를 다그친다. 아무도 지우가 적응하기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캐나다에서도 지우는 늘 외로웠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우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낯선 나라에서처럼 한국에서도 똑같이 외롭고 힘들다는 것이다.
초등 중학년에서 고학년이 되는 10대 초반은, 몸과 마음의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교과 과정이 어려워지는 시기이다. 그런 때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어도 문화도 다른 환경에 맞닥뜨려야 하는 아이들은 심한 성장통을 겪는다. 작가는 ‘조기 유학’에서 돌아온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우가 겪는 아픔을 아주 생생하고 섬세하게 다룬다. 또한 지우의 아픔만이 아니라 지우에게 서먹하게 대하는 친구들의 마음, 지우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부모님, 지켜보는 선생님의 입장까지 객관적으로 그렸다. 그렇기에 책을 읽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들은 지우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다. 《빨간 꽃》은 ‘조기 유학’의 단점을 꼬집는 것이 아니라, 급격한 변화를 겪는 아이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 아픔을 나누기를 호소하는 작품이다.

● 무엇이든 주고 싶은 엄마, 사랑받고 싶은 아이… 서로의 상처를 돌아보아야 할 때!
최근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학점과 취업 등 자녀의 인생 전체를 계획하는 엄마들을 헬리콥터맘, 매니저맘 등으로 칭하며 꼬집는 기사들이 연이어 쏟아졌다. 하지만 학교와 사회가 경쟁을 부추기고, 한편에서는 자녀 교육에 앞장 서는 엄마들을 ‘슈퍼맘’이라 추켜세우는 현실에서 모든 책임을 엄마들에게만 돌릴 수 있을까?
지우의 엄마는 그런 극성 엄마의 전형이다. 지우의 교육을 위해 단둘이 캐나다로 떠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과제까지 대신해 주며 학교생활에 간섭한다. 끊임없이 지우를 몰아붙이던 엄마는 지우의 기면증이 엄마의 욕심 때문이라는 의사의 진단에 충격을 받는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너를…….”
엄마는 말을 잇지 못하고 팔을 덜덜 떨었다. (중략)
“너 하나 잘 키우려고 애쓴 것밖에 없는데, 왜 네가 나 때문에 아픈지 엄마는 모르겠어.”

지우가 엄마의 강요에 힘들어하면서도 아픔을 호소하지 않은 것은, 엄마가 자신을 위해 애쓴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자녀를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하는 엄마의 아픔과, 엄마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 주고 싶은 아이의 상처는 섬세한 문체에 힘입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각자의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해 가기로 마음먹는 지우와 엄마의 모습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같은 아픔을 겪고 있을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 자기만의 꽃을 피워 낼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
지우와 은채는 어려서부터 단짝이었다. 그런데 유학 가기 전 누구보다 지우를 걱정해 주던 은채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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