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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 셰리 아곱
  • |
  • 인사이트북스
  • |
  • 2014-02-17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84321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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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그 남자의 속내 제대로 알고 있는가?
-
1 여우에 관한 고찰
프롤로그: 그 남자의 속내 제대로 알고 있는가?
1장 여우에 관한 고찰
우리 시대 필수 가치 ‘여우의 지혜’
여우에 관한 진실 혹은 오해
여우는 복숭아처럼 부드럽지만 속에 딱딱한 씨를 숨기고 있다
행복한 여자, 그녀의 이름은 ‘여우’

2. 남자들은 정말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수동 기어와 물소에 열광하는 남자들
엄마는 어쩌다 필요하지만, 애인은 언제나 필요하다
남자들은 비상구 없는 삶을 못 견딘다
거부할 수 없는 진실 ‘싼 게 비지떡’

3. 남자의 아이덴티티, 자존심
그의 철통같은 자존심에 먹칠하는 여자, 평생이 괴로울지니
슈퍼우먼은 강한 여자가 아니라 외로운 여자다
백마 탄 왕자는 오늘도 말똥 치우느라 바쁘다

4. 길들여진 곰 vs 맹수를 쫓는 사냥꾼
여자의 오버가 시작되는 순간, 관계의 수준은 곤두박질친다
길들여지길 거부하는 여자에게선 빛이 난다
자신이 없을수록 그녀의 재주넘기는 난이도를 더해간다

5. 잔소리는 남녀 모두에게 재앙이다
남자는 잔소리를 들으면 십대 반항아로 돌변한다
잔소리는 여자를 구차하게 만든다
남자들은 감정적인 여자를 ‘봉’으로 안다

6. 여우의 아이덴티티, 지갑
여자가 돌봐야 하는 누이처럼 느껴질 때 남자의 열정은 식어 간다
남자는 기쁘게 베풀고, 여우는 당당하게 대접받는다

7. 섹스 후의 즐거운 연장전을 위하여
한 입, 두 입… 조금씩 빨아 먹는 사탕이 가장 달콤하다
남자에게 여왕을 사랑할 권리를 허하라

8. 남자들의 다이어리 훔쳐보기
남자들은 감정이 메마른 게 아니라, 다만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여자들이 매달릴 때 나타나는 열 가지 신호
남자들이 무심한 척 하는 열 가지 이유
남자들이 로맨스를 유지하는 열 가지 방법
남자를 쫓아버리는 열다섯 가지 행동
남자들이 성깔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열 가지 이유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열 가지 징후

9. 꺼진 불꽃을 되살리는 법
1단계: 그동안 포기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라
2단계: 틀에 박힌 절차를 바꾸라
3단계: 유머 감각을 되찾으라

10. 남자와 세상을 모두 접수한 그녀들
여우는 쉽게 동요하지 않는다
여우는 완전 정복이 불가능하다
여우는 내면의 특질로 정의된다
여우는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

도서소개

남자들은 ‘여우 같은 여자’에게 열광한다! 전세계 수천만 여성들이 열광한《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남자들은 왜 여우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뉴욕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등의 인기 칼럼리스트로, 50개 주요 언론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전세계 수백만 명 여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저자 셰리 아곱이 인터뷰를 통해 남자들의 심리를 집중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모든 걸 다 보여주는 착해빠진 여자보다 2% 내보이지 않는 여우같은 여자와 함께 있을 때 그들의 모험심은 극에 달하고 행복은 배가 된다고 이야기하며, 남자들이 왜 착해 빠진 여자보다 독립적이고 강한 여자에게 더 끌리는지를 알려준다. 총 10장으로 구성하여, 우리 시대 필수 가치인 ‘여우의 지혜’부터 남자를 쫓아버리는 열다섯 가지 행동,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열가지 징후, 여우들의 특징 등을 풍부한 사례와 신선한 해석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일의 성취만큼 사랑에 목말라하고, 늘어나는 살에도 전전긍긍하는
동병상련의 그녀들에게 바치는 책!

여자들이 모르는 엄청난 비밀 하나, 남자들은 예쁜 여자가 아니라
‘여우 같은 여자’에게 열광한다는 사실!
전세계 수천만 여성들이 열광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욕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뉴욕 데일리 뉴스》 인기 칼럼리스트

시대가 달라지면 남녀관계도 달라진다
낭만이 부재하는 실리의 시대, 남자들도 실리적일 수밖에 없다
언제나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여자들은 절정의 순간에 배신당한다. 그 이유는 바로 남자의 속마음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더 이상 바비인형을 사랑하는 순정파가 아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악전고투하는 동안 그들의 순정과 정의감은 사그라진 지 오래다. 여자를 위해 결투도 하고 끊임없이 베푸는 극단적 돌쇠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녀를 위로하고, 기념일을 챙기고, 그녀의 심기를 살피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다. 그리고 속으로 ‘언제나 자신의 일과 생활이 우선이고, 그 사이사이에 데이트도 하고 같이 살기도 하는 건데, 그런 모습이 싫으면 관두자’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힘든 상황에서 더욱 도전욕을 불태우는 사냥꾼의 생태를 간직한 채, 끊임없이 변화와 모험을 추구한다.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모든 걸 다 보여주는 착해빠진 여자보다 2% 내보이지 않는 여우 같은 여자와 함께 있을 때 그들의 모험심은 극에 달하고 행복은 배가 된다.
이처럼 남자들은 엄마처럼 모든 걸 예측할 수 있는 불변의 상태를 지겨워하는 반면, 여자들은 확신을 주는 남자를 원한다. 늘 보호받고 안전한 곳을 할당받아온 삶이 그녀들에게 순도 100%짜리 백마 탄 왕자의 환상을 심어놓은 것이다. 그의 도전욕에 다시 불을 붙이려면, 그녀는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붓는 대신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우가 되어야 한다.
지상 어딘가에 여전히 그녀를 보호하려는 정의의 기사가 남아 있을 거란 실낱같은 희망은 버리는 게 좋다. 낭만을 버리고 실리로 무장한 남자들 틈에서 행복을 완성하려면, 친절하지만 강한 여우로 거듭나야 한다. ‘여우’만이 성공적인 관계의 보증수표다.

여우에 관한 진실, 혹은 오해
여우에 관한 첫 번째 오해, 여우는 남자들을 속이고 이용하는 약아빠진 존재다? 사실 무근이다. 남자들이 여우한테 속는 게 아니라, 여우의 당당함 앞에서 맥을 못 추는 것이다. 남자들은 그다지 헌신적이지도 않고 때로는 쌀쌀맞아 보이기까지 한 여자 앞에서 꼼짝 못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여우 같은 여자 앞에서 말이다.

둘째, 여우는 ‘엽기적인 그녀’처럼 사납게 으르렁대고 무례하다? 역시 사실 무근이다. 여우는 필요한 상황에서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확실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함으로써 품위를 유지한다. 이건 전혀 나쁜 일이 아니다. 그래야만 남자는 언제나 그녀를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그를 위해 지나치게 애쓰다 보면 그녀의 품위는 떨어지고, 관계에는 치유 불능의 상처만 남을 뿐이다.

셋째, 여우는 겉과 속이 다른 내숭 100단이다? 어불성설이다. 다만 관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의 속내를 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여우는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가 옆에 있어도 절대 기죽은 티를 내지 않는다. 기죽은 티를 내는 것은 옆에 있는 60점짜리 여자를 120점으로 만드는 길이다. 하지만 그녀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면 남자는 여자의 자신감에 끌리게 되고, 갑자기 그의 눈에 그녀만이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이미지로 각인된다.

넷째, 여우는 집에 틀어박혀 ‘남자를 사로잡는’ 기술이나 죽어라 갈고닦는다? 역시 아니다. 처음 사귀는 단계에서 여우들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오로지 함께 있을 때 즐거운 상대가 되는 것이다. 그가 애인이 될 만한 자격을 얻기 전까지는 그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여우는 태도로서 “나 정도면 충분해. 싫으면 말구.”라고 말한다.

다섯째, 여우는 예쁘지도 않으면서 잘난 척한다? 근거 없는 낭설이다. 여우는 다만 언제 어디서나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는 걸 기준으로 행동할 뿐이다. 여우는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다음과 같이 최면을 건다. ‘이게 나야. 난 너무나 근사하지. 이보다 더 멋질 순 없어.’ 이런 그녀의 자신감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다. 언제나 다른 사람보다 그녀 자신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여우는 사랑도 게임처럼 한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이 역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여우의 이런 행동은 남자를 골탕 먹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일종의 자기방어다. 남자들은 첫 만남부터 자신의 활동범위가 어디까지이고, 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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