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강 귀엽고 웃긴 SF 동화 착륙!
개성 만점 외계 손님들이 펼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
외계인이 등장하는 여러 작품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이야기! 2015년 ‘루베리 북 어워드’ 아동 부문 수상작으로 ‘빠른 전개, 정신없이 웃기는 줄거리’라는 찬사 그대로 너무너무 웃긴 동화이다. 외계 손님이라 하면 자고로 비밀스럽게 등장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한 갖가지 시도를 하기 마련인데. 《초록 양》의 외계 손님은 남다르다. 흰 양도 아니고 실수로 ‘초록색 양’으로 나타나 “매애, 매애.” 우는 대신 “애매, 애매.” 울어 대는 허술함에, 겁은 어찌나 많은지! 누가 봐도 외계인인 이 초록 양은 처음으로 만난 인간 어린이 ‘톰’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 영민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톰은 양을 헛간에 숨기고 도울 방법을 찾아 헤매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 양은 잠이 들었다 깨면 복제까지 되어 있다. 한 마리도 쉽지 않은데 금세 두 마리가 되고, 네 마리가 되고, 여덟 마리가 되는 상황……. 게다가 이 양들은 지구인이 즐겨 보는 TV 드라마 '미스터리 마을‘의 열혈 팬으로 정체를 숨겨야 할 상황에도 드라마에 푹 빠져 톰의 속을 태운다. 각자 개성을 뽐내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 양들을 톰은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미션1] 눈에 띄는 초록 양을 사람들 눈을 피해 감추는 방법
[미션2] 초록 양을 들켰을 때 둘러댈 방법 (초록 페인트 통을 엎었다고 할까?)
[미션3] 초록 양이 잠이 들지 않도록 할 방법 (진한 커피를 먹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