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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 질티보
  • |
  • 작가정신
  • |
  • 2019-02-22 출간
  • |
  • 48페이지
  • |
  • 178 X 249 X 6 mm /212g
  • |
  • ISBN 979116026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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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래도 엄마는 늘 나를 사랑하고,
아빠도 계속 나를 사랑한대요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는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힘겨운 상황에 놓인 기욤을 통해 이혼 가정의 어린이들이 겪는 정신적 혼란과 그 극복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동화입니다.
어느 날 기욤은 엄마와 아빠가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그래서 헤어지기로 했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 엄마도 아빠도 여전히 기욤을 사랑하지만 더 이상 세 사람이 함께 살 수는 없습니다. 기욤은 엄마 품에 안겨, 또 아빠 품에 안겨 펑펑 울지만 엄마 아빠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일주일은 엄마랑 그 다음 일주일은 아빠랑 살아야 합니다. 엄마와 일주일을 보낸 뒤 기욤은 아빠를 따라 아빠의 새집으로 갑니다.
낯선 아파트, 낯선 방에 낯선 침대. 그리고 오랜 친구였던 곰 인형 대신 아빠가 사 놓은 새로운 원숭이 인형 그리페트가 기욤을 맞이합니다. 기욤은 이 모든 변화에 밤이 깊어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아빠 방을 기웃거려 보고, 엄마 집에 전화도 해 보고, 낯선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베란다로 그리페트를 데리고 나가, 엄마 아빠가 헤어져서 슬픈 어떤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옛날에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 아이가 있었어. 엄마 아빠는 집이랑 가구, 아이 때문에 싸웠지. 싸우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아이는 자기가 세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았어. 한 명은 아빠랑 살고 싶어 했어. 다른 한 명은 엄마랑 살고 싶었고, 마지막 한 명은 엄마와 아빠, 다 같이 살고 싶었어. 그러다가 아이는 잠이 들었어. 온 세상이 소리 없이 찢어지는 꿈을 꾸면서 말이야. 그리고 셋으로 나뉜 아이도 각자 다른 세 방향으로 흩어져 걸어갔어.” _본문 중에서

그리페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속 아이는 물론 기욤입니다. 엄마 아빠의 다툼과 불화 그리고 끝내 이혼을 선택하는 과정을 모두 겪은 기욤은 ‘몸이 셋으로 나뉘’는 것만 같았다고 말합니다. 기욤의 마음속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야기이지요.

손을 맞잡으면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기욤의 이야기 속에서 몸이 셋으로 나뉜 아이는 매일 밤 똑같은 꿈을 꿉니다. 아빠와 엄마와 아이가 손을 꼭 잡고 세상을 돌아다니는 꿈이지요. 손을 맞잡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난간 너머로 떨어지려는 그리페트를 구할 수도 있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고양이를 쓰다듬고, 새에게 모이를 줄 수도 있지요. 그리고 그 손으로 엄마랑 아빠랑 늘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함께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욤은 새로운 방법을 찾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기욤은 그리페트에게 그림을 그려 줍니다. 한 종이에는 아빠를, 다른 종이에는 엄마를, 또 다른 종이에는 커다란 손을 가진 남자아이를 그립니다. 커다란 손을 가진 친구들도 그리고, 커다란 손을 가진 원숭이와 코끼리, 개와 악어도 그립니다. 모두 다른 종이에 있어도 문제없어요. 커다란 손이 있으니까 서로 손을 잡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무도 외롭지 않습니다. 이제 기욤은 원숭이 인형에게 커다란 손과 새로운 마음을 가진 씩씩한 꼬마 기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페트는 그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며 잠들었답니다.
이혼이라는 어른들의 결정으로 상처를 입지만 그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가는 어린 기욤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줍니다. 또한 같은 혼란을 겪고 있는 많은 아이에게, 자기 안에 숨어 있는 놀라운 능력을 깨닫게 하고 용기와 위안을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시리즈
드넓은 책의 세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문학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그림으로 읽기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겪게 되는 정서적ㆍ사회적 문제를 다룬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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