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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증보 2판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증보 2판

  • 안중근
  • |
  • 열화당
  • |
  • 2019-03-01 출간
  • |
  • 434페이지
  • |
  • 145 X 257 mm
  • |
  • ISBN 978893010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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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중근의 ‘말의 전쟁’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꼭 이십 년 전 출간되었던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의 증보 2판으로, 새로운 서문과 몇몇 사진 자료,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뤼순 옥중에서 쓴 유묵(遺墨) 마흔여섯 점을 추가하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 뤼순 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 및 ‘뤼순 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광범위한 대중과 만나려 한 점에 있다. 안중근의 촌철살인(寸鐵殺人)과도 같은 말 한마디 한마디는 분명 오늘 우리의 삶에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단서를 던져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역사 속에 박제화한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만 이해해 왔다. 이 책을 다시금 새로이 선보이는 이유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 특히 우리 젊은이들과 더불어 안중근의 말씀과 정신을 나누기 위해서이다. 이 책에 담긴 안 의사의 생생한 육성이야말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참다운 미래를 그려 나갈 지남(指南)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옮겨 엮은 이기웅 열화당 발행인은 증보 2판 서문에서 “지난 이십 년 동안, 이 눈물겨운 옥중 기록은 약 이만 부 정도가 독자의 손에 전해지면서 사회 문화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공여했다는 점을 나는 잘 감지해 왔다”면서 “일제 스스로가 자신의 법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엄정하게 기록했다는 ‘뤼순 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와 ‘뤼순 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야말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일제 침탈의 실상을 우리에게 생생히 증언하는 한편, 일제가 스스로를 고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역설적인 역사적 기록”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 근현대사 속에서 동양평화의 지혜를 찾으려면 당연히 ‘안중근의 기록’에서요, 우리 민족의 참된 진로를 ‘안중근의 주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안중근의 ‘붓글씨 전쟁’
“그분의 말, 글, 글씨에서는 ‘민족의 혼’이 보인다. 보이면서도 번득인다. 번득이면서도 움직인다. 그 움직임에는 각별한 조리와 이치가 있다. 그분의 짧은 인생은 안타깝지만, 그만큼 삶에 밀도가 있고 야무지다. 따라서 그분의 ‘역사의 목숨’은 영원하리라.”
?증보 2판 서문에서

특히 이번 증보 2판에서 추가된 안중근 옥중 유묵과 관련하여 옮겨 엮은이는 안 의사의 글씨를 ‘붓글씨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 “붓과 먹과 벼루 그리고 종이가 옥중에 갇힌 안 의사에게는 총이요 칼이었고, 창이요 방패였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말의 전쟁, 치열한 글 투쟁의 자취들이었다”라고 말한다. 이 마흔여섯 점의 글씨들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부터 1910년 3월 26일까지 꼭 다섯 달 동안 뤼순 감옥에 있는 동안 씌어진 것들인데, 정확하게는 1910년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써서 감옥의 관계자나 재판 관계자와 이웃 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었다.
붓으로 쓰인 이 문자들은 한국과 일본과 중국이 함께 사용하는 필기 방식으로서, 동아시아의 문자인 한자(漢字)야말로 법정이라는 싸움터에서 벌이는 언설 못지않은, 아니 한 단계 높은 투쟁의 방식이었다.


목차


증보2판 서문
증보1판 서문
초판 서문

연대기로 보는 안중근, 그리고 그의 시대

동양평화의 교란자 이토를 쓰러뜨리다
피고인 안응칠의 검찰관 신문조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안중근 외 세 명의 공판시말서

부록 1?한 영국 신문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
부록 2?사진으로 보는 안중근의 흔적들
부록 3?안중근의 옥중 유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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