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 예술로 읽다

조선 예술로 읽다

  • 이철주
  • |
  • 네잎클로바
  • |
  • 2019-02-28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7966103
판매가

28,000원

즉시할인가

27,16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7,16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남북 관계

2018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 개선, 교류 활성화, 그리고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 통일이 될까?’ ‘적화통일로 가는 것은 아닐까?’ ‘통일을 전후로 한 사회 혼란과 그 비용이 우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의문은 70년간 굳어진 분단과 반공 이데올로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이는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어온 남북 관계가, 또 그러한 현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적폐가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남과 북은 서로를 신뢰하기에는 그동안 서로를 너무나 적대시하며 다른 길을 걸어왔고 서로를 너무나 모르는 것이다.

예술 교류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

『조선, 예술로 읽다』의 저자 이철주는 한반도(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존과 공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면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며, 예술 교류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2018년 북측의 설맞이 공연에 호응하는 [통일신년음악회]를 제작해 연례화하는 등 10년 넘게 남북 예술 교류 현장에서 활동해온 저자는 “예술 교류 과정에서 북을 조금 더 알아야 하고, 여기서 서로 다른 게 무엇이고 또 같은 게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가 지적하듯이, 지금까지는 정보의 제한과 불통으로 인해 조선 예술의 진면모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예술 교류가 적대적 관계를 개선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세계사적으로 그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예술을 매개로 감흥을 받고 감동을 공유하는 과정은 남과 북이, 북과 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한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통일의 길로 함께 간다는 지향성을 공유한다면 늦더라도 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조선반도)에서 번영하는 통일 조국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임진강] 작곡가 고종환
2. 예술공연 [추억의 노래]와 음악정치
3. 조선의 국보적 걸작 [눈이 내린다]
4. ‘세상에 부럼없다’는 지휘자, 채주혁
5.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6. 재일 조선인의 꽃, 프리마돈나 조청미
7. 평양 클래식 열풍의 주역, 조선국립교향악단
8. 세계 최고의 교예예술로 탄생한 춘향전
9. 비르투오소 백고산
10. 조선 최고의 작곡가 부부, 문경옥과 리건우
11. 통일도 ‘단숨에’, 예술선전대
12. 조선 대중음악의 레전드, 작곡가 리종오
13. 김정일 회고음악회
14. 김정은식 음악정치
15. 수령제와 ‘발걸음’
16. [우리는 하나]로 통일 조국을 노래한다
17. 조선 음악계의 거장, 김원균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18. 북녘의 박물관을 가다
19. 대지가 흔들려도 우리는 간다
20. 강성대국 100주년 최고의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
21. 조선무용예술의 1번수, 최승희
22. 통일의 날이 온다, [돈돌라리]
23. 서울에서 만나는〈평양성 사람들〉
24. 일본에서 꽃핀 조선의 민족무용, 최승희의 후예들
25. 남북의 언론이 소통한다
26. 혁명의 동지이자 민족의 DNA인 [아리랑]
27. 달려가자 통일로: 장룡식과 삼지연관현악단
28. 조선 음악의 시작과 끝, 만수대예술단
29. NK-POP을 탄생시킨 보천보전자악단
30. ‘자주, 친선, 평화’의 평양국제영화축전
31. 창립 60주년의 미술 창작의 산실, 만수대창작사
32. 민족무용으로 하나 되는 남과 북
33. 재일 동포사 최초 동포가극, [사이타마 야키토리 가게 이야기] 참관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