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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PIXY)-002(미친세계와그적들)

픽시(PIXY)-002(미친세계와그적들)

  • 막스 안데르손
  • |
  • 새만화책
  • |
  • 2014-01-15 출간
  • |
  • 72페이지
  • |
  • ISBN 97889907816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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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막스 안데르손의『픽시』. 생체 아파트 복도 한구석에서 살고 있는 청년 백수 알카와 앤자이너. 가진 거라곤 서로밖에 없는 둘은 아무런 꿈도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내고 있던 아파트가 낙서에 감염되어 철거가 결정되고, 둘은 길바닥으로 나앉게 된다. 원치 않던 임신에 낙태 수술을 받고 온 앤자이너와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던 알카 앞에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고, 그는 자신이 오늘 죽을 날짜이니 두 사람에게 자신의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겠냐며 열쇠를 건네고는 사라진다. 얼떨결에 맞은 새 집에서의 첫날밤, 집 주인은 정말로 시간에 맞추어 죽어 버리고 집을 얻게 된 알카와 앤자이너는 다시 삶의 희망으로 직장을 얻고 생활을 꾸려 나간다. 그리고, 알카가 일하러 간 사이, 텅 빈 집에 홀로 남은 앤자이너에게 처음 듣는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막스 안데르손의 이야기는
복잡한 오늘날의 삶에 대한 현대적 동화이다.
- 이사벨라 닐손(만화 평론가)

죽음의 왕국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생체 아파트 복도 한구석에서 살고 있는 청년 백수 알카와 앤자이너. 가진 거라곤 서로밖에 없는 둘은 아무런 꿈도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내고 있던 아파트가 낙서에 감염되어 철거가 결정되고, 둘은 길바닥으로 나앉게 된다.
원치 않던 임신에 낙태 수술을 받고 온 앤자이너와 무기력하게 늘어져 있던 알카 앞에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고, 그는 자신이 오늘 죽을 날짜이니 두 사람에게 자신의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겠냐며 열쇠를 건네고는 사라진다. 얼떨결에 맞은 새 집에서의 첫날밤, 집 주인은 정말로 시간에 맞추어 죽어 버리고 집을 얻게 된 알카와 앤자이너는 다시 삶의 희망으로 직장을 얻고 생활을 꾸려 나간다. 그리고, 알카가 일하러 간 사이, 텅 빈 집에 홀로 남은 앤자이너에게 처음 듣는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안녕, 엄마. 나야, 픽시. …난 사실 어제 태어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왠 줄 알아? 난 낙태되었거든!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픽시가 전하는 긍정의 욕망학
<픽시>의 세계는 어둡다. 개인과 사회, 자본과 권력… 모든 것이 미쳐 돌아가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현재를 위해 미래를 팔고, 젊음을 위해 신체를 개조한다. 폭력과 살인, 마약, 강간, 낙태가 넘쳐나며, 지낼 곳 없는 젊은이들과 버려진 건물들이 부랑자처럼 벌판을 떠도는 황량한… 우리 세계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모아 놓은 디스토피아이다.
한편, 현실 세계의 저편 ‘죽음의 왕국’, 거기서도 낙태아들의 게토에서 대장 노릇을 하는 ‘픽시’는 거칠 것 없는 욕망의 소유자이다. 기관총과 바주카포를 쏘아 대고 술과 본드를 들이키며 방화를 일삼는 픽시는 작은 악마이다. 그런데 픽시의 욕망은 현실 세계의, 또 어른들의 욕망과는 무언가 다르다. 교육이나 사회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존재로서 픽시는 현실을 긍정하거나 부정할 필요도 없이 그저 자신의 즐거움만을 좇으며, 특유의 천진함으로 권위와 가식으로 무장한 세계를 격파해 간다. 픽시가 그렇게 현실 세계와 죽음의 세계, 그리고 그 중간 정거장을 여행하며 휘젓고 다니는 사이, 작품 속 세계는 역전되고 전복되며 경계선이 사라진다.
<픽시>는 막막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유토피아의 가능성 대신, 통제되어 뒤틀린 욕망에서 벗어서 욕망의 주인이 되고 그 욕망의 흐름 속에 끝없는 변신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롭게 자신을 구성해 갈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웨덴의 만화가 막스 안데르손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여러 벌의 신체를 갈아입고 변신하는 알카의 모습을 통해 이러한 긍정의 욕망학을 왁자지껄하게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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