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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본기

한서본기

  • 반고
  • |
  • 아우룸
  • |
  • 2019-02-18 출간
  • |
  • 620페이지
  • |
  • 160 X 233 X 44 mm /1198g
  • |
  • ISBN 979118909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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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원문의 올바른 해석은 물론 한기와 사기를 가지고 현존 한서를 분석!

엉터리도 한 두 번이고, 실수도 한 두 번이지, 이런 것이 엄청나게 반복되면, 나중엔 그 기록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그 기록은 너덜너덜한 걸레가 되며, 더 나아가 쓰레기가 되고 마는 것이다. 현존 한서가 바로 이 지경이 되어 있다. 문제는 우리 고조선 역사와 한사군 이야기를 규정하는 기초 사료의 하나인 현존 한서가 이 지경으로 되어 있다는데 있다. 그래서 한서를 근거로 주장한 우리 고조선 역사와 한사군 이야기는 대부분 신뢰성이 낮고 엉터리로 되어있다. 우리는 이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현존 한서 고제기 5년 11월 기사를 보면, 사기(본기, 열전 등)의 한나라 5년, 한나라 6년, 한나라 4년 등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조각조각 필사하여, 하나의 문구로 편집해서, 고제 5년 11월에 기록해 놓았다. 그러나 어떻게 한나라 4년부터 한나라 5년, 한나라 6년까지 발생한 사건이 고제 5년 11월 한 달에 일어날 수 있는가? 따라서 현존 한서의 기록은 거짓이다. 이러한 거짓이 현존 한서에는 매우 많다. 이렇게 현존 한서는 사기(본기, 세가, 열전)와 맞지 않는다. 게다가, 현존 한서는 그 바탕으로 삼고 있는 원본 한서도 엉터리로 필사하는 바람에 원본 한서와도 다른 것이 엄청나게 많다. 그뿐만이 아니라, 현존 한서 내에서도 한서본기와 다른 한서본기의 기록이 틀리고, 한서본기와 한서열전이 다르며, 한서본기와 한서 백관공경표가 틀리고, 한서본기와 한서지리지가 다르며, 한서열전과 한서지리지가 틀리고, 한서지리지는 앞에 언급한 내용과 뒤에 기재된 사항이 서로 틀리게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거짓 기록도 버젓이 있다. 따라서 현존 한서는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대한 신뢰성이 상당히 낮은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존 한서가 사실에 충실하였다고 믿는 자들(특히 식민사관의 추종자들)에게 현존 한서의 본 모습인 추악한 몰골을 똑똑히 보게 해 줄 것이다.

반고가 처음 한서를 저술할 때, 사사로이 국사(國史)를 개작(改作)하는 자라고 고발당해 감옥에 갇혀 죽을 수도 있었는데, 그의 동생 반초의 도움으로 풀려나 세조(후한 광무제 유수)본기를 완성하는 등의 공을 세워, 다시 한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반고 자신이 한나라는 요임금의 운수를 이어받았다고 생각할 만큼 한나라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따라서 한서는 애초부터 한나라에 긍정적으로 써질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에도 원본 한서를 필사하면서 정치적 목적에 따라 한나라와 그 군주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개작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한 일도 훌륭한 일이면 한나라 군주가 한 일로 뜯어고치고(특히 한서 고제기), 한나라 군주에게 불리한 사실은 빼버리고, 더 나아가 불리한 기록을 유리하게 완전히 거꾸로 고쳐 놓는 등 오로지 한나라와 그 군주에게 좋게만 편집, 개작(改作)하였다. 따라서 현존 한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쓴 사서(史書)가 아니라, 한나라 군주와 한나라에게 좋게만 미화하여 조작한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존 한서는 고구려 침략의 흉계를 위한 이론적 발판을 미리 마련한 책이며, 식민사관에 악용된 책이다. 이것이 현존 한서를 어떻게 썼는지 샅샅이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된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권1. 고제기(상), 고제기(하)
권2. 혜제기
권3. 고후기
권4. 문제기
권5. 경제기
권6. 무제기
권7. 소제기
권8. 선제기
권9. 원제기
권10. 성제기
권11. 애제기
권12. 평제기

부 록
한서 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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