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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향기

침묵의 향기 - 정일상 제2시집

  • 정일상
  • |
  • 문예출판
  • |
  • 2019-02-14 출간
  • |
  • 131페이지
  • |
  • 145 X 209 X 11 mm /197g
  • |
  • ISBN 97911887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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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는 내 삶의 터전이 된 이 땅의 모든 자연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일상을 사색하기 위해 글을 쓴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창문을 열면 뒷산의 숲이 우거져 있고, 옥상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면 천지가 황홀하다. 그리고 어릴 적 고향마을이 생생히 기억에 떠오른다. 그 기억 속에는 쉼터

의 널따란 모래밭과 그늘, 앞뒤 동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래서 그 언덕배기와 나무들이 있는 집을 구하다보니 이곳 주거의 환경을 즐기며 생활터전으로 싶은지 꽤 오래이다. 그래서

지금의 집을 사랑한다. 마치 고향의 향수를 느끼듯 하기에 말이다. 글을 쓸 때는 앞뒤 창을 열고 자연을 감상한 뒤 글을 쓰는데 그 버릇이 꽤 오래 되었다. 그래 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연에 대한 감상이 남다르다고 느낀다. 유년 시절 먼지 펄펄 날리는 신작로, 미루나무, 시냇가, 오솔길, 앞뒤 뒷동산, 돌담길, 집으로 이어진 골목 등 평생 기억에 떠오르는 사랑스런 목록들이다. 그래서 고향이란 제목의 칼럼과 수필, 그리고 시들의 글이 꽤나 많다. 이번 시집에도 고향이란 시가 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 그려보지만 이제 옛날의 기억만 못하고 자꾸만 기억이 흐려진다. 자연의 이치라 여기면서 자위하지만 아직은 아니라 부정하면서 이 늙음을 부정한다. 그래서 젊은 행세를 내며 글을 쓴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내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올리면 젊은이들이 동

년배로 여겨 내 글에 댓글을 달고 있어 즐겁기도 하다. 이 행세와 버릇은 종신토록 이어질 것이라 여긴다. 봄이 느껴지면서 물오를 나무들을 눈여겨 살펴본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것 같다. 이 봄이 완연히 오기 전에 열심히 시도 쓰고 글을 쓰려한다. 봄을 기다리며 새잎과 새순, 그리고 꽃피는

봄을 기다리듯 내 시 집의 출간을 기다린다. 

목차


제1부 침묵의 향기
자서_2
침묵의 향기_12
국화차菊花茶 한잔_13
춘분春分 봄 꽃_14
춘정春情_15
자작나무 나목裸木 숲_16
The Wood of the Naked White Birch_17
가을날에_18
숲의 시혜施惠_20
가을 여행_21
가을 세월이 가네_22
추석 달_23
가로 등燈_24
아지다토Agitato_25
함양 사랑 아리랑_26
앞만 보고 달려라_27
제2부 산에서 만난 춘난春蘭
산에서 만난 춘난春蘭_30
봄 빛_31
봄바람_32
매화梅花 목모木母_33
목련木蓮_34
가을_35
별_36
The Stars_37
종이배_38
윤슬_39
윤슬목의 우정_40
제3부 수미산을 도는 마음
수미산을 도는 마음_44
마음_46
옥녀봉_48
삶 속에 깊은 무게로 남아_49
사립문을 열어 놓은 밤_52
지금을 산다_54
탐貪_55
절두화의 꿈_56
목어木魚_57
영욕榮辱의 지갑_58
주사암에 오르며_60
찬가연讚嘉娟_61
제4부 생명生命의 화두話頭
생명生命의 화두話頭_64
학이천 왜가리_65
이상향의 쉼터_66
세월_67
세월이 나를_68
3월의 근황_69
2016의 12월_70
산사의 풍경소리_71
달 조각 깨무는 밤_74
나들이 길, 당항포에서_75
신록계절이 펼쳐지며_76
호수를 바라보다_78
서늘한 가을날에秋?_80
축복의 날에_82
속삭임_84
그대 곁에 가는 날_85
제5부 파도의 윤회輪廻
파도의 윤회輪廻_88
바람_89
풍경_90
자화상-1_92
자화상-2_93
자화상-3_94
추락墜落_96
이런 꿈을 꾸는 이웃이고 싶다_97
안식년의 휴가_100
안산_102
제6부 빛나는 별
빛나는 별_106
방하착放下着_107
어머니의 땀_108
어머니와 무지개 꽃_110
나의 고향_111
고향집 회고록_118
그리운 고향들길_119
그리운 고향_120
꿈속 육감_122
꿈에 되살아난 고향의 아침_123
혼자 먹는 밥_126
내 떠나는 날_127
사랑했던 그 사람_128
변함없는 사랑_129
세월이 가며_130
혼돈混沌의 극치_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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