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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에 서다

꽃길에 서다

  • 홍승표
  • |
  • 한울
  • |
  • 2014-01-18 출간
  • |
  • 245페이지
  • |
  • ISBN 97889460481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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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두꺼비’ 느린 걸음으로 꽃길에 서다

제1장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황포돛배 타고 적벽을 만나다
형제봉의 소나무
비워야 채워지는 법
중추한담(仲秋閑談)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의전, 그 버거운 굴레
어느 골프장의 콘서트
양방언 신년음악회
음복으로 배운 주도(酒道)
아들 결혼, 그 이후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벌초(伐草)하는 마음
버리고 산다는 것
맹꽁이 타령
대성동 이야기
다듬이질 소리의 비밀
눈 오는 날
누에가 고치를 짓듯
날궂이하다
[나는 가수다]를 보며
글 모르는 죄
마음 열기는 내려놓는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제2장 “향기는 오래 남는다”
토종씨앗을 지킨 사람
최우영을 말한다
파주의 율곡 선생 유적지
봉달이의 추억
매실 명인 홍쌍리
달인 김병만을 말한다
중국 황푸강의 기적
한택식물원의 바오밥나무
지족상락(知足常樂) 일깨운 우즈베키스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안면도의 소나무 군락
지구의 정원, 순천만
쇠소깍을 아시나요?
설경이 아름다운 선자령(仙子嶺)
파란만장한 임시정부청사
마오리족의 연가
동피랑을 아시나요?
동굴 속의 은하수
독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단양팔경(丹陽八景) 소묘(素描)
부산 누리마루의 위풍당당
낙안읍성 이야기
취옥백채(翠玉白菜)를 보고

제3장 “살얼음 위에 꽃 피우다”
완장(腕章)
어느 공직자의 뒷모습
상궁 이야기
퇴임식장의 세족식(洗足式)
공무원, 을(乙)의 정신으로 돌아가자
공무원도 상품입니다
행정을 디자인하자
지방축제를 말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 東方朔)
공무원 직종개편
개성공단 단상(斷想)
'지방자치의 날' 유감


언론에서 본 홍승표
공무원이되 공무원으로 살지 마라
공무원은 월급쟁이 아니다, 사명감 가져라

저자 약력

도서소개

이 책 곳곳에서 저자는 공무원 후배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한다. 청렴결백한 자세를 지니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민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 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을 들여다볼 수 있다. 책에는 지방자치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담겨 있다.
인간 홍승표를 되돌아보는 시간

이 책은 2013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38년여 공직생활을 마친 전 용인 부시장 홍승표의 진솔한 글을 모은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산처럼 변함없이 올곧게 공직의 길을 걸어온 그는 마음을 곧추세울 때마다, 자신의 선 자리를 확인할 때마다 글 쓰는 행위로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았다.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그의 유년시절은 유난히 서럽고 고단했다. 그는 육남매 중 차남으로 자라 남의 집 송아지를 키워 남은 돈으로 중학교에 갈 수 있었다. 어렵게 들어간 고등학교는 등록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교실에서 쫓겨나 창가에 서서 수업을 몰래 듣기도 했다. 한번은 연세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문예작품 공모에 작품이 당선되기도 했다. 상패와 함께 국문과 장학생 입학자격,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면제 특전이 주어졌지만 집안 형편으로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고는 고등학교 여름방학 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고등학교 졸업을 하기도 전에 1975년 광주군청 공무원으로 첫발을 뗐다. 그 후 1982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사무실 청소부터 시작해 과천, 파주, 용인 부시장까지 지냈다. 비(非)고시 출신 공무원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과 유연한 사고,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의 자세로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그의 앞에 놓인 그 길, 꽃길에 서다!

이 책 곳곳에서 저자는 공무원 후배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한다. 청렴결백한 자세를 지니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민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 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는 저자의 신념을 들여다볼 수 있다. 책에는 지방자치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담겨 있다.

“지방자치가 올바로 서려면 자치교육과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스무 살이나 된 지방자치가 홀로서지 못하는 데는 아직 중앙정부가 너무 많은 걸 쥐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지요. 지방자치가 정착되도록 끌어주고 밀어줘야 할 중앙정부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국력도 살아납니다. 스무 살 지방자치라는 청년이 제대로 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제 그는 자신이 닦아온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며 꽃길에 서고자 한다. 정년을 2년 남겨두고 퇴직을 결심한 이유를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부시장이 아무리 똑똑하고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 아이디어를 받아주는 건 단체장이잖아요. 부단체장은 뜻을 펴고 싶어도 단체장을 넘어설 수 없어요. 뜻을 펴보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지역민들이 그를 불러주면 거기 가서 씨 뿌리고 싹 틔우고 열매 맺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그의 꽃길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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