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다시 읽는 삼국사 1 - 삼국열전과 대륙의 격랑

다시 읽는 삼국사 1 - 삼국열전과 대륙의 격랑

  • 이윤섭
  • |
  • 책보세
  • |
  • 2014-01-17 출간
  • |
  • 461페이지
  • |
  • ISBN 978899385469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여는 글

제1부 한국 고대 국가의 성립
제1장 고대왕국으로 성장하지 못한 부여
만주 송화강 일대를 무대로 삼다 / 목축의 비중이 컸던 농경문화
제2장 이주민과 선주민이 융합한 고구려
외세의 압력에 대항하다 / 후한의 분열과 고구려의 팽창
제3장 해석과 견해가 엇갈리는 백제 건국
빈약한 기록과 건국 설화 / 설화에 담긴 의미
제4장 고구려와 오호십육국
또다시 분열된 중국 / 모용 부족과 고구려
제5장 고구려의 웅비, 백제의 확장
고구려, 요동을 확보하다 / 정복활동과 영역을 확장한 백제
제6장 이주민 세력이 건국한 신라
6촌락 연맹으로 시작한 신라 / 고구려 문물을 흡수하여 성장하다
제7장 실제와 거리가 있는 가야
낙랑-가야-왜의 교역망을 바탕으로 한 전기 가야 연맹 / 백제와 공동 대처한 후기 가야 연맹
제8장 실크로드와 한국 고대사의 독자성
실크로드와 동서양의 교역 / 실크로드를 통한 고대 삼국의 문화 발전
제9장 삼국의 불교
원시 불교의 성격 / 호국적 성격이 강한 삼국시대의 불교 / 정치문화 발전에 공헌한 승려들의 활동
제10장 삼국의 기마전
고대 한국의 말 / 삼국의 기마전 / 전투 시 기병의 운용

제2부 5?6세기 동아시아 산책
제11장 동아시아 세계의 세력 균형
중국, 남북조시대를 맞다 / 고구려와 북위의 북연 공격 / 동아시아의 다원적 세력 균형 / 장수왕의 백제 친정
제12장 분열하는 북위와 변천하는 남조
북위의 천도와 한화 정책 / 남조의 변천 (Ⅰ) / 북위의 내란 / 북위의 분열 / 북제와 북주의 건국 / 중국 남조의 변천 (Ⅱ)
제13장 고구려의 내우외환과 귀족연립체제
신라의 변천 / 백제의 중흥 / 고구려의 내란 / 고구려, 한강 유역을 잃다 / 귀족연립정권의 탄생과 위기 극복
제14장 몽골 초원을 지배한 돌궐제국
돌궐의 기원 / 돌궐제국의 성립
제15장 북중국의 통일
북제와 북주의 변천 / 북주의 북제 병합

참고도서

도서소개

이 책은 기존의 일국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닫힌 역사가 아닌 동아시아 전체 역사 흐름 속에서 고구려·백제·신라사를 바라본 즉 다국사적 관점에서 열린 시각으로 새롭게 쓴 삼국사다. 한국 고대사는 사료 자체가 빈약하고 관련 내용도 소략하여 연구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이 책은 중국 고대 역사 사료들을 꼼꼼히 찾아 입체적으로 분석·비교하여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유추한다. 그래서 적잖게 새로운 주장들을 책 곳곳에 담아내고 있다. 삼국시대 우리 민족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용맹분투하며 당당히 국제무대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그 시대의 열린 사회상은 오늘날 국제화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일국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닫힌 역사가 아닌 동아시아 전체 역사 흐름 속에서 고구려·백제·신라사를 바라본 즉 다국사적 관점에서 열린 시각으로 새롭게 쓴 삼국사다. 한국 고대사는 사료 자체가 빈약하고 관련 내용도 소략하여 연구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이 책은 중국 고대 역사 사료들을 꼼꼼히 찾아 입체적으로 분석·비교하여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유추한다. 그래서 적잖게 새로운 주장들을 책 곳곳에 담아내고 있다. 삼국시대 우리 민족은 국제정세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용맹분투하며 당당히 국제무대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그 시대의 열린 사회상은 오늘날 국제화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닫힌 역사에서 열린 역사로,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구한말 서양 열강과 일제가 동아시아에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자강(自彊)에 실패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다. 이후 제국주의 열강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식민지가 되었던 많은 민족이 해방을 맞이하였다. 우리도 일제로부터 독립하여 민족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으나 주체적으로 일제를 몰아내지 못하고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어 결국 1948년 두 개의 국가가 탄생했다.
반면 서양 열강과 일제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병든 돼지’로 경멸받던 중국은 공산당 집권 이후 강대국으로 인정받았고 일본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는 데 성공하였다. 구한말 러시아, 청, 일본, 미국 등 4대 열강에 둘러싸였던 국제정세는 오늘날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하지만 구한말과는 차이가 있다. 일본군 1개 연대조차 당해내지 못할 수준의 국력을 가졌던 대한제국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비록 주변 4대 강국에 비해 현격한 약세를 보이고는 있어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조금이나마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력이 미약해 전혀 외교 교섭 상대가 되지 못했던 그 시절에 비하면 현재 우리나라는 상당히 중요한 외교 파트너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과 국가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교섭한 고대 한국의 삼국시대가 현재의 국제정세와 더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오호십육국으로 불리는 북방 유목민족이 중국으로 남하함에 따라 동아시아 세계는 격랑에 휩쓸렸고, 이에 맞서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국의 실정에 맞추어 주체적으로 대응하여 성장해나갔다. 6세기 말 통일된 중국이 일원적 천하를 구축하려고 대외 침략 전쟁을 남발하자 고구려는 군사적 대응과 외교적 대응을 적절히 병행하며 이에 철저히 맞섰다. 돌궐과의 연합, 거란?말갈 등 여러 종족을 회유하려는 노력은 오늘날 외교사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당이 고구려를 멸망시켜 일원적 천하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약해져 당에 복속되었던 돌궐, 거란 등 여러 민족이 자립하였고, 고구려 유민도 국가 재건에 성공하니 그것이 발해였다.
격동하는 국제정세에 현명하게 대응한 삼국시대 한민족의 분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는데, 이 책은 이러한 점을 잘 살려 독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또 삼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기술하였을 뿐 아니라 전체 동아시아 역사 틀에서 한국사가 차지하는 위치를 명확히 설정하고 있다.
이 책은 적잖이 기존의 학설과 다르거나 새로운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몇 가지 살펴보면, 첫째 백제 개로왕의 부왕인 비유왕은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전사했다. 둘째, 을지문덕은 조상이 중국에서 고구려로 귀화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셋째, 연개소문의 관직인 막리지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어다. 셋째, 원효대사의 조상은 신라 소지 마립간이다. 넷째, 당 태종의 고구려 원정 패배는 안시성 함락 실패로 인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고구려의 전략에 말렸기 때문이다. 다섯째, 당이 줄기차게 고구려를 침략한 이유는 도교의 기원과 관계가 있다. 여섯째, 백제의 요서 경략설은 부여인의 활동이 와전된 것이다. 일곱째, 신라 진흥왕과 진평왕의 사망 연도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것보다 나중의 일이다. 여덟째, 장보고의 사망 연도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것보다 5년이 빠르다.
한국 고대사는 사료가 절대 부족하여 상세한 내용을 연구할 수 없어 많은 제약이 따른데,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중국 사료를 좀더 폭넓게 이용하여 관련 내용을 해석하고 입체적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다. 이전에 나왔던 연구서들 대부분이 고대 한국을 간략하게 서술한 여러 중국 역사서의 《동이전(東夷傳)》 부문만 활용해 단편적인 내용만 전했다면, 이 책은 《한서(漢書)》 《후한서(後漢書)》 《삼국지》 《진서(晉書》 《수서(隋書)》 《구당서(舊唐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