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서 II>는 전작에 비해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모든 내용에 대해 데이터와 모델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출간한 책들을 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내용들입니다. 독자들 중에서 어떤 이는 코드가 있는 내용을 원하고 어떤 이는 그렇지 않은데, 책 한 권으로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코드를 추가하여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 책 한권으로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살펴보면, 정형 데이터에서부터 비정형 데이터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고, 일부는 다양한 산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지속될 것이며, 보다 다양한 도구들과 분석환경 및 기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빅데이터의 역사는 길다면 길다고 할 수도 있고 짧다면 짧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겪어보지 못한 어느 이상 수준의 레벨에서는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경험과 지식 없이 추상적으로 내용을 다루는 것을 지양하므로, 지금과 같이 범위와 깊이를 계속 확대해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부디 <빅데이터 활용서 II>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지향하는 많은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