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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와 도시 쥐

시골 쥐와 도시 쥐

  • 카트린셰러
  • |
  • 책빛
  • |
  • 2019-02-28 출간
  • |
  • 32페이지
  • |
  • 172 X 222 mm
  • |
  • ISBN 978896219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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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골 쥐와 도시 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골 쥐와 도시 쥐’는 옛날부터 전해 오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몇백 년간 어린이들은 이솝과 호라츠 같은 고대의 작가들이 쓴 ‘시골 쥐와 도시 쥐’ 이야기를 라틴어로 쓰인 책으로 읽으며 자랐고, 그 뒤로 더 쉽게 읽히고, 수업하기에 좋게 다듬어진 책들이 계속해서 나오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답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해 볼게요.

어느 날 도시 쥐가 시골 쥐를 방문했어요. 시골 쥐는 먹을거리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늘 배고픔에 시달렸지만, 열심히 모은 양식을 도시 쥐에게 대접했지요. 그런데 도시 쥐는 도시에 좋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떠들어 댔답니다. 그래서 시골 쥐는 친구를 따라 도시로 갔어요. 그러다 도시의 커다란 집에서 온갖 맛있는 음식들을 발견했어요. 시골 쥐가 생전 처음 보는 것들이었지요. 하지만 갑자기 무서운 개가 짖어 대는 통에 줄행랑을 쳐야 했답니다. 시골 쥐는 이렇게 말했어요. “난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그냥 시골에서 살래. 먹이를 구하는 건 힘들어도,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는 시골이 좋아.”

이렇게 ‘시골 쥐와 도시 쥐’ 이야기는 오랜 시간 전해오는 동안 두려움 속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보다, 마음 놓고 편히 살 수 있는 편이 더 낫다는 교훈을 주며, 검소한 농촌 생활을 찬양하고, 도시 생활을 비판하는 구도를 만들어갔습니다.

카트린 세러 작가의 《시골 쥐와 도시 쥐》

카트린 셰러 작가는 이 책에서 시골 생활과 도시 생활을 대결시키는 구도로 이야기를 몰아가지 않습니다. 시골 쥐와 도시 쥐의 관점에서 서로 다른 도시 생활과 농촌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각각의 장점을 재치 있게 묘사합니다. 시골 쥐와 도시 쥐는 겸손한 태도로 현재에 만족하고, 다른 세계를 편견 없이 바라보며, 남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레고, 자신이 사는 곳과 달라서 낯설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합니다. 시골 쥐와 도시 쥐가 보여주는 친밀한 관계는 단순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거나, 해가 뜨는 걸 바라보더라도 삶에서 진정한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줍니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형식으로 주목받는 카트린 셰러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첫 면지에서 마지막 면지까지 이어지고, 장면을 분할하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3차원적인 원근감을 살렸습니다. 시골 쥐와 도시 쥐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에 섬세한 감정을 담은 그림은 따뜻한 감동을 주고, 부드러운 연필 스케치와 수채 물감으로 포근한 안정감을 주며, 콜라주 기법이나 크레파스를 사용하여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장난스럽고 친근합니다. 카트린 셰러 작가는 쥐, 닭, 여우 등 흥미로운 특성을 가진 의인화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표정과 몸짓, 귀, 부리, 깃털 모피, 꼬리 등으로 복잡한 내면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작품의 주제는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려움, 논쟁과 화해, 평등과 차이, 자아와 소통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즐기고, 다른 사람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되,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이들에 대해서 관용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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