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피해 갈 수는 없지만 그 숨은 의미를 찾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

사업 부도로 나락에 떨어졌던 남자가 신부님이 던진 한마디에 의지해 평온한 인생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자전 에세이

 이 책은 사업 실패로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일어서 전력투구한 끝에 마침내 재기에 성공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심상훈은 대학 졸업 후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사업을 시작해서 초기엔 성공을 거두지만,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부도를 내고 만다. 생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앞으로의 세월이 지금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나아질 것이다'라는 신부님의 조언에 힘입어 다시 일을 시작한다. 얼마 후 경제사범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나온 뒤 보일러 회사 공장장, 물류 장비 설비회사 부사장, 호스릴 제조 회사의 고문, 핸드 카 장사를 거쳐 공학박사 동생의 아이디어로 냉각수 처리제 사업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일선에서 뛰고 있다.

그는 인생은 끝없는 인내의 연속이라고,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면서 마지막이 자식 보기에 추한 모습이 아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