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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진우장편역사소설)-114(나남창작선)

동백(정진우장편역사소설)-114(나남창작선)

  • 전진우
  • |
  • 나남출판
  • |
  • 2014-01-15 출간
  • |
  • 556페이지
  • |
  • ISBN 97889300061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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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까치 날다 9
옛 역적이 오늘의 역적을 심판하는가! 15
참의(參議) 장박이 피고 전봉준에 물었다 19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 24
달이 떴다 30
이제 시작이야 34
손화중의 길 42
무장 기포 53
백산 결진 71
황토재 87
홍계훈 101
황룡촌 114
왕사(王使) 126
전주 입성(入城) 139
민영준 152
소년장수 이복룡 161
무츠 미네미츠 172
전주화약 182
도성은 평온하건만 199
생강 세 쪽, 대추 두 알 204
군관 215
천우협(天佑俠) 223
조선왕궁을 점령하라 236
입궐 243
소상(小祥) 258
개전(開戰) 266
전주를 떠날 순 없습니다 277
관민상화 292
김개남의 땅 299
운현궁 305
통문 309
친서(親書) 314
담판 321
효유 333
비계(秘計) 340
가시버시 350
역적 358
최시형 369
이노우에 가오루 382
출정 390
청야(淸野) 작전 402
허장성세 415
버선 세 짝 425
세성산 431
정계 은퇴 443
효포 452
그자를 베었습니다 461
횃불 473
우금치 486
골짜기는 핏물로 얼어붙고 498
죽비 소리 506
입암산성 517
피포(被捕) 522
천명(天命) 536
꽃비, 붉은 피 545
작가 후기 551

도서소개

1894년(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은 전라도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봉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킨다. 이에 다급해진 조정은 청에게 원군을 요청하고 일본은 이를 빌미로 내정간섭을 강화해 군사를 이끌고 조선에 상륙하는데….
1894년 갑오년(甲午年) 조선 반도에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다!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세운 농민항쟁, 동학농민혁명.

1894년(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은 전라도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봉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킨다. 이에 다급해진 조정은 청에게 원군을 요청하고 일본은 이를 빌미로 내정간섭을 강화해 군사를 이끌고 조선에 상륙하는데….

2014년 갑오년의 해가 밝았다. 자연스레 갑오경장, 청일전쟁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이 떠오른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발발한 지 60갑자를 두 바퀴 돌아 다시 맞은 갑오년의 시대의 정세는 어떠할까?
안타깝게도 120년 전, 1894년과 같이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다. 지역 맹주로 군림하려는 중국과 아시아 중시정책으로 이에 맞서는 미국, 그리고 미국과 손잡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간의 각축이 치열해지면서 파열음이 점점 더 잦아지고 그 안에서 대한민국은 고단하다.

19세기 후반 조선왕조 말기의 집권세력은 개혁보다는 외세를 끌어들여 저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급급했지만 그들에 맞서 폐정을 개혁하고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려 일어선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동학농민군이다. 그들이 일으킨 혁명은 반봉건 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세운 최대 규모의 민중항쟁이었다. 1년여의 기간에 연인원 30만 명의 농민대중이 참여하였고, 최소한 3만 명 이상이 희생되었다. 특히 당시 일본군의 농민군 집단학살은 20세기 군국주의 일본이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저지른 민간인 대량학살의 시초였다. 농민군을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일본군과 청군이 조선 땅에 들어와 그들끼리 청일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의 격전지였던 평양에서 숱한 조선인 백성들이 희생됐다. 일본은 이 전쟁을 이겨 동아시아에서 맹주로 떠오른다. 동학농민군의 항쟁은 일본군의 무력에 좌절되었고, 16년 후 조선은 일제에 병합되었다. 그 후 이어진 36년간의 식민지배는 남북의 분단과 6·25전쟁을 초래하였고 그 상흔은 아직도 선연하게 남아 있다. 저자는 이를 언급하며 역사를 바로 읽고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1894년(고종 31년) 전라도 고부의 동학접주 전봉준은 전라도 고부군수인 조병갑의 학정에 대한 반발로 고부민란을 일으켜 폐정개혁안을 제시, 초토사 홍계훈으로부터 확약을 받는다. 그러나 안핵사 이용태가 민란 관련자들을 역적죄로 몰아 혹독하게 탄압하자, 전봉준은 대접주 손화중과 손을 잡고 농민봉기를 일으킨다. 이에 다급해진 조정은 청에게 원군을 요청하고 일본은 이를 빌미로 내정간섭을 강화해 군사를 이끌고 조선에 상륙하는데…

역사소설은 역사인가? 소설인가?
저자 전진우는 역사 읽기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객관적 사실에 최대한 입각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소설적 구성은 사실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로만 이용한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노력으로 화석화된 역사의 기록은 생기를 얻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였다.
동학농민혁명은 한국사의 분기점마다 늘 함께했다. 의병항쟁, 3·1독립운동, 4·19혁명, 그리고 5·18광주민중항쟁에 이르기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숨결은 늘 살아 있었다. 그러나 역사의 그늘 속에 가려 동학농민혁명이 가진 다양한 측면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상황이다. 전진우의 장편역사소설 ‘전봉준’《동백》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의 철저한 규명과 복원이 온전히 이루어져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역사 공부, 문학적 갈등, 읽는 재미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역사 토론’을 벌여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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