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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왔소-04(선지식총서)

어디서왔소-04(선지식총서)

  • 법어(활안 큰스님)
  • |
  • 비움과소통
  • |
  • 2014-01-15 출간
  • |
  • 309페이지
  • |
  • ISBN 97889971884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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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펴내는 말 : 본래 구족한 마음의 경전이 빛을 발하도록 하라
엮은이의 말 : 불립문자 틀 깬 활안 선사의 법어집

1부. 활안 선사의 삶과 깨달음
법계의 달빛이 한 손바닥에 밝았으니

2부. 선(禪)이란 무엇인가
이 마음 밖에서 또 다시 구할 것이 없다
처음 그 마음 놓치지 마세요
마음은 모든 창조의 원인
대통령도 마음밭(心田) 밝게 갈아야
행복 원하면 자성(自性) 드러내라
선(禪), 영원한 자유의 길
시간과 공간은 원래 공(空)한 것
‘나’ 비워야 바로 보고 쓰는 지혜 얻어
선(禪)은 우주와 삶의 이치를 바로 보는 것
일체만법(一切萬法)을 굴리는 원리
심신이 공해야 바로 쓸 수 있다
선지식은 지혜로운 의사와 뱃사공
네 생명의 출처를 밝혀라
마음의 여섯 심복을 잘 부리는 법
마음 문 열리면 사통팔달(四通八達)
부모가 낳기 전 너의 본래 면목이 무엇인가?
능히 일심으로 사계절을 굴린다
본래 갖춰져 있기에 깨달을 수 있다
열반에도 머물지 말고 끝없이 초월하라
천지를 일깨우는 ‘한 송이 꽃’ 피우라
일체중생 구제하는 바다 같은 지혜와 자비
단박에 부처 경지로 바뀌는 도리
생사를 초월한 실상(實相)은 멸하지 않는다
일체중생이 모두 성불하는 그날까지
숨 들이쉬고 내쉴 때 대비주(大悲呪)를 돌려라
성불의 씨앗은 발심(發心)

3부. 세상을 향한 사자후(獅子吼)
한 생각 또렷하면 천지가 봄
한 생각 바꾸면 우주의 생산자 돼요
마음 밝지 못하면 세상이 다 거짓말
마음밭 갈아 생명 싹 틔울거야
숨 들이쉬기 전의 일을 알아야지
시공을 뛰어넘고 생멸을 다스리는 밝은 마음
한 생각 돌리면 자성청정(自性淸淨)
일체중생에 회향해야 바른 도(道)
마음 중심에 밝은 기둥 세워야 해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을 때
원력과 지혜는 자비의 두 바퀴
천자암에서 들은 본성(本性)의 외침
목표 정하면 목숨도 잊을 정도로 정진하라
한 생각 일으킬 때가 바로 공부할 때
활안 큰스님과 소설가 한승원의 ‘산중대담’

도서소개

이 책은 평생 일체의 법문을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던 활안스님의 수행과 사상, 언행을 배울 수 있는 선법문집이다. 녹음해 두었던 활안스님의 대중법문을 풀어쓴 책으로 “실천이 없는 불교, 이타행(利他行)이 없는 자리행(自利行)은 절름발이 수행일 뿐”이라는 평소 가르침이 글의 곳곳에 담겨 있다. 활안스님은 수행자들이 일생 동안 참선해도 진전이 없는 것은 일념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늘 쉼 없이 정진하라고 가르친다.
존재의 본질을 묻는 근본 화두, “어디서 왔소?”

“어디서 왔소?”
조계종 원로의원 활안 스님(송광사 천자암 조실)은 천자암을 찾아오는 불청객에게는 출ㆍ재가를 막론하고 이런 질문으로 첫 인사를 건넨다. 이 말에는 “그대의 본성은 어디에 있는가?”란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수행자를 시험하는 노림수가 담겨져 있다. 여기서 여차 잘못 대답하거나 조금 아는 체를 한다든가 하면 친견은 고사하고 곧바로 쫓겨나기 일쑤다.
이 책은 평생 일체의 법문을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던 활안스님의 수행과 사상, 언행을 배울 수 있는 선법문집이다. 녹음해 두었던 활안스님의 대중법문을 풀어쓴 책으로 “실천이 없는 불교, 이타행(利他行)이 없는 자리행(自利行)은 절름발이 수행일 뿐”이라는 평소 가르침이 글의 곳곳에 담겨 있다. 활안스님은 수행자들이 일생 동안 참선해도 진전이 없는 것은 일념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늘 쉼 없이 정진하라고 가르친다.

‘불립문자(不立文字)’ 틀 깬 활안스님의 禪법문집

활안 스님은 인터뷰하기가 가장 어려운 스님으로 손꼽힌다. 인터뷰 전에 묻는 스님의 말씀에 여차 잘못 대답하거나 조금 아는 체를 하면 친견은 고사하고 곧바로 쫓겨나기 일쑤다. 그래도 조금 싹수가 보이면 공양간에서 공양이나 들고 가라고 한다.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인터뷰도 못하고 하산한 기자들이 부지기수다. 설혹 인터뷰를 시작했다 해도 곧 몇 마디 질문도 못하고 조실방을 나와야 한다. 질문과 대답이 어느 정도 착착 죽이 맞아야 인터뷰가 이어지는 것이다. 스님과 인터뷰할 때 가장 난감한 부분은, 선(禪)이 무엇이고, 어떻게 닦아야 하며, 깨달음이 무엇인지 하는 질문은 한 마디도 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활안 스님은 주로 나라의 안위와 민생 걱정을 화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시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스님은 끝끝내 불법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신다. 세상에 드러난 선사임에도 불구하고 스님은 왜 참선이니, 수행이니, 화두니 하는 말을 한 마디도 입에 대지 않는 것일까.
이것은 스님 나름대로 대선사다운 불립문자(不立文字: 불교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므로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뜻)식의 응대이다. 부처님께서도 팔만대장경을 설하시고도 “한 마디도 설한 바 없다”고 하셨듯이, 선(禪)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한다면 이미 어긋나 버리고 마니, 차라리 딴 소리를 하는 게 낫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님의 선(禪) 법문집인 이 책은 활안 선사의 수행과 사상, 언행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노 선사의 불립문자의 가풍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언어도단 심행처멸(言語道斷 心行處滅: 말 길이 끊어지고 생각이 갈 곳을 잃음)’의 자리로 들어가는 문없는 문의 관문이 될 것이다.

일상적인 선문답으로 자성(自性)을 깨닫게 하는 힘

“네 설거지나 잘 하고 살아라.”
천자암 조실 활안 스님은 스님이나 불자들이 “깨달음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닦아야 합니까?” 등의 질문을 해올 때면 이렇게 퉁명스레 답하시곤 한다. 깨달음을 찾고 구하면서 요리조리 따지고 망상하고 분별하고 집착하는 너의 전도(顚倒)된 생각부터 비워서 설거지하라는 가르침이다.
천자암에서는 언제 어디서 누가 찾아오든 즉석에서 ‘설거지 법문’과 같은 법거량이 펼쳐지곤 한다. 공양시간을 막론하고 노동, 산책하는 시간도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진리를 체현하도록 일깨우는 것이 스님의 자비심이다. ‘그대가 바로 부처’임을 스님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일깨우는 것이다.
천자암에서 이러한 생생한 법거량이 언제나 펼쳐질 수 있는 것은 스님이 세간과 출세간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세간이니, 출세간이니 하는 구분 자체가 없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 문을 열고 들어와 스님에게 법을 구하고 문답을 나눌 수 있다. 그러나 그 문답이 사구(死句: 죽은 말)나 기행(奇行)으로 떨어지면 “이 멍충아!” “이 거지야!” 하는 고함과 함께 여지없는 벼락이 떨어진다.
스님의 가풍(家風)은 임제, 덕산 선사의 그것처럼 할(喝: 고함치기)과 방(棒: 몽둥이질)의 거친 언행 속에 깃들어 있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예리한 취모검(吹毛劍)의 기봉을 드러내는 활안 스님의 풍모는 늘 제자들과 신도들을 압도하게 마련이다. 생과 사의 근원과 생사로부터의 해탈 방법을 묻는 제자와 수행자들에게 스님은 평상시의 생활 속에서 철저할 정도로 무섭게 그 허상을 박살내고 진상을 깨닫도록 채찍질하는 것이다.

선농일치(禪農一致)의 백장 가풍 몸소 실천

선문답을 통해 후학들에게 일러주는 활안 스님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몸소 보여주는 선농일치(禪農一致: 참선과 농업ㆍ노동이 별개가 아니다)의 실천행으로 더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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