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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어느편이죠-17(고인돌그림책)

당신은어느편이죠-17(고인돌그림책)

  • 조지 엘라 라이온
  • |
  • 고인돌
  • |
  • 2014-01-14 출간
  • |
  • 44페이지
  • |
  • ISBN 97889943726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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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래가 울려 퍼진다! 『당신은 어느 편이죠?』는 1931년 만들어진 미국의 유명한 노조 대중가요가 만들어진 배경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30년대 노동자들의 투쟁이 가장 격렬했던 켄터키의 할란 카운티 탄광지대 ‘유혈의 할란’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웠던 수많은 사람들을 기리고 있으며 그 고마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권말에 노조와 사회정의, 사회참여 등에 대한 배경을 쉬운 언어로 풀어썼습니다. 목판화 느낌이 강한 역동적인 그림들은 당대 중요한 장면들을 연출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931년 미국 켄터키 주의 어느 산간 마을입니다. 탄광 회사가 소유한 집의 침대 밑에 아이들 일곱 명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샘 리스도 산 너무 어딘가에 숨어 있습니다. 집 밖에는 회사가 고용한 총잡이들이 창문과 벽을 향해 마구 총을 쏘았습니다. 아이들의 엄마인 플로렌스 리스는 자신의 단 하나의 무기를 들고 아이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노래였는데….
*세계 독서 협회(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의 어린이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를 한 책에 해마다 수여하는 “2012년 올해의 책- 논픽션 부문”에 선정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비영리 잡지인 ‘물수제비뜨기(Skipping Stones)’에 의해 2012년 올해의 책 수상.

《당신은 어느 편이죠?》는 아름답고, 시적이고, 중요한 책이다. 음악이 얼마나 큰일을 해내는지, 또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든지 간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해 애쓴다면,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키는지 섬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보물이다.
? 살라스 하우스, 엘리 더 굿(Eli the Good)의 저자

당신은 어느 편이죠? which Side Are You On?

《당신은 어느 편이죠?》는 1931에 만들어진 미국의 유명한 노조 대중가요로 밥 딜런의 노래 Desolation Row에서 언급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을 그림책으로 담았다. 1931년 미국 켄터키 주의 산간 탄광지대, 비처럼 쏟아지는 총알 속에서 만들어진 이 노래는 그날 이후 전 세계에서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있다. 오늘날에도 80년 전과 꼭 같은 노동 환경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 책에 실린 음악과 노랫말은 오늘날의 세대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지은이 조지 엘라 라이온은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감동 벅찬 이야기를 들려준다. 초등학생들에게 들려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이야기다. 그린이 크리스토퍼 카디낼의 소박하고 목판화 느낌을 살린 그림은 역동감 그 자체다. 기억에 남을 장면들을 여럿 연출했다.
실제 이 노래의 작가 플로렌스 리스는 집안으로 빗발처럼 총발이 내리치는 상황에서 이 노래를 만들어야 했다. 그녀의 남편 샘은 미국 켄터키주의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였다. 대다수 탄광은 대기업 소유였는데, 대기업 주는 노동자들의 월급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그들의 안전은 뒷전에 두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윤만을 생각했다. 광부들은 기업이 제공해 주는 주거지에서 살았으면 오로지 기업이 운영하는 상점에서만 돈으로 사용할 수 있는 scrip이라고 불리는 동전을 필요한 물품과 바꿔 썼다. 이렇게 해서 그들의 수입은 온전히 기업의 소유로 되돌아갔다. 매일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 확실하듯이 기업은 광부들의 삶을 소유하고 있는 듯했다. 광부들은 조합을 만들어 월급을 올려 받고,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받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기를 원했다. 대기업은 폭력단을 개입시켜 노조를 만든 플로렌스 리스의 남편 샘 리스를 살해하려고 한다.
1931년 켄터키주 할란 카운티 산악지역. 허름한 대기업 소유 노동자 거주 주택의 방 침대 밑에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숨어 있다. 샘, 그들의 아빠는 어딘가에 숨어 있다. 집 밖에는 기업이 고용한 갱이 창문과 벽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인 플로렌스 리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무기로 가족을 보호한다. 그녀는 노래를 만들고 있다. 작가는 이 소름 끼치는 실화를 플로렌스 리스의 딸을 화자로 등장시켜서 이야기한다. 재치 있는 어린 소녀는 여섯 명의 형제들과 침대 밑에 들어가 빗발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과연 아빠의 노력이 자신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까 궁금하다. 소녀는 끊임없이 엄마에게 질문하고 엄마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대답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에게 노조와 사회정의와 사회참여 등에 대한 배경 설명을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말한다.
이 그림책의 무대인 켄터키의 할란 카운티 탄광지대는 30년대 노동자들의 투쟁이 가장 격렬했기 때문에 ‘유혈의 할란’(Bloody Harlan)이라는 아픈 별칭을 갖고 있다. 수십 년이 지나 광부가 된 그들의 후예에게도 생존의 문제는 대물림됐다. 진폐증과 과로, 사고사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물론, 목숨을 걸고 일터로 나가도 탄광 노동자에게 돌아오는 몫은 광산 수익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1973년 할란 카운티의 브룩사이드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 조합원과 그 가족들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파업을 결의한다. 정부와 광산 운영자를 상대로 한 13개월의 지난한 투쟁은 한 앳된 광부의 죽음을 계기로 결실을 맺는다. 이 이야기를 소재로 1976년 바바라 코플 (Barbara Kopple) 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할란 카운티 USA (Harlan County, U.S.A.)>다.
할란 카운티의 광부들은 부당한 노동 조건과 주거환경을 타파하고자 노동조합을 만들게 되고 악덕 기업주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무자비한 방해공작을 펼치는데, 이 과정에서 벌어진 광부들의 파업은 현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적인 사건이 되었다. 이 같은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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