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스트 웹툰 『노곤하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 2로 돌아왔개!
시즌 1 출간 직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노곤하개』가 시즌 2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고오오오집쟁이’ 멍멍이 재구와 홍구. 그리고 귀여운 ‘냥아치’ 줍줍과 욘두,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집사 홍끼의 다사다난 코믹 웹툰 『노곤하개』! 이번 단행본에서도, 시즌 2 연재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다양한 정보와 특별수록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재구.홍구.줍줍.욘두.매미의 사진일기’에서는 웹툰으로만 접했던 멍냥이들의 발랄한 일상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고, ‘간단만화’ 페이지는 연재분에 담을 수 없었던 히든 에피소드를 그렸다. 또한 ‘집사의 한마디’를 통해서는 극한 집사 체험으로 터득한 홍끼 작가만의 소소한 팁을, ‘수의사의 건강 TIP’ 코너를 통해서는 반려동물과 집사를 위한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담아 웹툰과 반려동물 전문 에세이의 컬래버레이션을 꾀했다. 게다가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멍냥이 의인화 그림을 책의 면지에 담아 아주 특별한 편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 등장 멍냥이 소개
- 재구: 형 포지션. 고양이와 뼈다귀, 그리고 산책을 좋아한다. 취미는 고양이에게 치근거리기. 고집이 매우 세다.
- 홍구: 동생 포지션. 가출과 쓰담쓰담, 그리고 산책을 좋아한다. 취미는 재구 따라 고집부리기.
- 줍줍: 언니 포지션. 울음소리가 특이하다. 먹을 것과 욘두를 좋아한다. 취미는 욘두와 ‘우다다’하기.
- 욘두: 막내 포지션. 매우 똥꼬발랄하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취미는 기웃거리기.
- 매미: 큰형 포지션. 재구, 홍구가 이사 간 뒤로 제주에서 멍멍이 없는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사냥감과 여자 친구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멍멍이. 취미는 식탐부리기.
재구, 홍구, 줍줍, 욘두와 함께 이번엔 도시 생활이다냥!
시즌 2는 도시로 이사 온 멍멍이로 시작해 한층 노곤한 멍냥이의 일상을 담았다. ‘구들’의 도시 생활 적응기부터 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만남까지 다양한 일상들을 그려냈다.
홍끼 작가는 『노곤하개』 연재를 시작하며 “여러분, 멍멍이 키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만큼 “정말로 함부로 키우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반려동물이 주는 무한한 사랑과 동시에 한 생명과 함께한다는 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노곤하개』를 보며 웃고 울고 또 웃는 우리는 이미, 고달픈 (예비) 집사!
작품에서는 랜선 집사인 우리를 실감나게 하는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구들’의 실내 배변 이야기, 도시에서 만난 고양이들, 말썽쟁이 줍줍이와의 첫 만남, 오랜만에 만나는 매미, 새로운 가족 욘두를 만나기까지…. 홍끼 작가의 ‘극사실주의’ 화법으로 그려낸 멍냥이의 귀엽고 생생한 표정과 반응은 우리에게 마치 이미 집사가 되어버린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나! 도시에서도 집사의 험난한 여정은 계속된다. 도시 공원에서 처음 만나는 다양한 견종들과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고양이들은 ‘구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심지어 산책길은 그야말로 ‘구들’의 뷔페! 줍줍이와 욘두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고양이가 귀찮아진 ‘구들’의 새로운 관심사는 어디로 향하는 걸까? 고양이 줍줍이와 욘두도 말썽사고라면 멍멍이에 뒤지지 않는다. 지독한 방귀 냄새부터 시작해서 온 집 안을 헤집고 다니기까지! 집사들의 공감을 한껏 자아낸다. 이처럼 『노곤하개』가 사랑받는 이유는 하루하루 새롭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코믹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