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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증전 임시각전

장국증전 임시각전

  • 백운용(역주)
  • |
  • 박이정
  • |
  • 2018-12-31 출간
  • |
  • 334페이지
  • |
  • 143 X 223 X 24 mm /560g
  • |
  • ISBN 97911584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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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


<장국증전> 소개

『장국증전』은 을이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끝없이 도전함을 암시하는 작품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소설은 천편일률 속에 나름의 다양성과 의미를 담고 있다. 천편일률에 매몰되어 그저 그런 이야기로 읽는 독자에게 그 의미와 다양성이 다가올 리 없다.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인물에 주목하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그로 인한 위기, 그것의 극복 등에 주목하여 읽는다면 고소설은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보화이다.

<임시각전> 소개

『임시각전』의 필사자는 어찌 보면 순진했다고 할 수 있다. 『삼강행실도』에 구현된 열녀와 효자·충신의 예를 보여주는 것만으로 세상이 변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품 속에서 해결되었던 문제가 현실에서는 더욱 심각해지는 이 지점이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 『임시각전』은 이런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그리고 또 어찌 알겠는가? 『임시각전』을 읽고 개과천선하여 새로운 길을 가고자 다짐하는 독자가 있을지. 그렇다면 세상이 무너져가고 있는 줄 번연히 알고 있지만, 그 무너져가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임시각전』으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도 있다. 『임시각전』의 필사자는 순진하지만 우직하게 정도正道를 제시하였을 뿐이고 선택은 독자에게 달린 것이다.


목차


간행사
축간사
일러두기

제1부 장국증전
I. <장국증전> 해제
II. <장국증전> 현대어역
III. <장국증전> 원문

제2부 임시각전
I. <임시각전> 해제
II. <임시각전> 현대어역
III. <임시각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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