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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기행(2)

화첩기행(2)

  • 김병종
  • |
  • 문학동네
  • |
  • 2014-01-17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546236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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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화첩기행』 다섯 권을 새로 묶으며

권진규와 서울-내 정 끝으로 죽음을 쪼아내리
김명순과 서울-도시의 허공에 펄럭이는 찢긴 시
김민기와 서울-다시 노래는 꽃으로, 길은 저 봉우리로
김용준과 서울-옛 주인 떠난 노시산방에 감나무만 홀로 남아
나운규와 서울-어둠 속에 치솟은 한국 영화의 혼불
박인환과 서울-사랑은 목마를 타고 하늘로 떠나는가
배희한과 서울-숨쉬는 집 한 채의 꿈
이월화와 서울-사랑아, 영화야, 나는 통곡한다
조광과 서울-식지 않는 플라멩코의 핏빛 자유
천상병과 서울-귀천의 노래 부르며 떠나간 새
고유섭과 인천-조선의 아름다움에 바친 한 고독한 영혼
김대환과 인천-광풍의 검은 비
바우덕이와 안성-눈물의 길, 남사당의 길
이건창과 강화-강화도, 핏빛의 일몰 속에서 우국의 음성을 듣다
나혜석과 수원-못다 핀 화혼은 서호西湖에 서리고
김삿갓과 영월-노루목 누워서도 잠들지 않은 시혼
이효석과 봉평-봉평에는 벌써 메밀꽃이 피었을까
아리랑과 정선-아우라지 뱃사공아, 내 한마저 건너주게
허균과 강릉-태양을 사랑한 시대의 이단아
허난설헌과 강릉-내 시를 모두 불태워주오
한용운과 백담사-백담사에서 심우장까지, 만해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박수근과 양구-선한 이웃을 그리고 간 한국의 밀레
김유정과 춘천-한겨울에 부른 봄의 노래, 땅의 노래
최북과 구룡연-광기와 파행의 붓 한 자루 인생
최익현과 금강산-저 산은 시대의 아픔을 감싸안고

도서소개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연작은 1999년 첫째 권을 선보인 이래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연작을 종합해 김병종 예술기행의 아주 특별한 연대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주기 위하여 이전에 출간된『화첩기행』3권, 『김병종의 모노레터』,『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을 지역별 ? 주제별로 분류, 전면 개정하고 4권으로 묶었으며, 6년 만의 신간 북아프리카 편『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을 포함해 문학동네에서 전5권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김병종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의 독특한 어우러짐과, 시대와 지역, 문화예술을 총망라해 펼치는 고품격 예술기행의 진수를 손색없이 선사하고자 했는데, 특히 이번 신작 북아프리카 편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의 독특한 색채와 예술성에 대한 김병종 화백의 섬세한 사유를 담고 있어 북아프리카의 문화예술에 대한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화가의 ‘색채 본능’을 마음껏 풀어낸 ‘예藝’의 여행기!

‘예술’의 꽃이 피고 자라는 황홀한 땅의 풍경들을
펜 한 자루 돛대 삼고, 붓 한 자루 삿대 삼아
글과 그림으로 끌어올리다.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연작은 1999년 첫째 권을 선보인 이래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연작을 종합해 김병종 예술기행의 아주 특별한 연대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주기 위하여 이전에 출간된『화첩기행』3권, 『김병종의 모노레터』,『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을 지역별 ? 주제별로 분류, 전면 개정하고 4권으로 묶었으며, 6년 만의 신간 북아프리카 편『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을 포함해 문학동네에서 전5권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김병종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의 독특한 어우러짐과, 시대와 지역, 문화예술을 총망라해 펼치는 고품격 예술기행의 진수를 손색없이 선사하고자 했는데, 특히 이번 신작 북아프리카 편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의 독특한 색채와 예술성에 대한 김병종 화백의 섬세한 사유를 담고 있어 북아프리카의 문화예술에 대한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 화첩기행 2 ― 예인의 혼을 찾아 옛 거리를 거닐다

강릉, 서울, 수원, 인천, 춘천……
옛 풍경이 무너진 이 시대에 그리운 예인들을 찾아 나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도시의 풍경 속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옛 풍경은 이렇게 무너져버렸지만 그곳에서 자랐던 사랑과 그리움은 노래와 시, 그림이라는 잔재로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다. 『화첩기행 2: 예인의 혼을 찾아 옛 거리를 거닐다』에서 김병종 화백은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인천, 안성 등 경기도 일대와 강릉, 봉평, 정선, 춘천 등 강원도 일대에서 뒤늦게야 시대의 인정을 받은 스물네 명의 예인을 만난다.
예술은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지만 이 땅에서 숱한 예술가들이 편견과 무시와 몰이해하에 방치되었다. 유교사회에 시로써 자의식을 드러냈던 허난설헌, 현대문학 사상 최초의 여성 문인 김명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여배우 이월화, 자신의 예술과 사랑에 당당했던 서양화가 나혜석 등 많은 여성 예술가들이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나타나 운명이라는 힘에 짓밟혀 쓰러졌다. 이외에도 도청 서기, 미군부대 초상화가, 부두 노동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끝내 붓을 놓지 않았던 박수근을 비롯해서 일흔이 넘어서도 플라멩코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운 조광, 손에 피가 날 때까지 연습에 몰두한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 발로 뛰고 손길로 쓰다듬으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좇는 고독한 편력을 이어간 고유섭 등 이 땅에 많은 예인들이 실의와 좌절의 수렁 속에서 선구자처럼 고달픈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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