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집은 거기서 거기다. 똑같은 문제가 실려 있고, 해설 또한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수험 생활을 하면서 흩어져 있는 기출문제를 이미 접했기 때문에 신선함 또한 없는 게 사실이다. 선생님들은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모아 놓기도 하고, 또 온전한 기출문제만 수록하기도 한다. 단원별로 된 기출문제를 해결할 때는 분야별 출제 유형은 알 수 있지만 온전한 문제를 보지 못해 실전감을 놓칠 수 있다.
그렇다고 온전한 기출문제만 보면 다시 출제되지 않을 비문학 지문까지 읽게 되는 비효율성이 있다. 그래서 본 교재는 기출문제를 싣되, 재출제 가능성이 낮은 문제는 신경향 문제로 대체하여 출제 유형과 실전력을 함께 잡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특징
1. 2016년에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출제된 7급과 9급의 모든 직렬의 문제를 모두 섞어 다시 최신 경향의 문제 유형으로 재편집했다.
2. 비문학이나 문학은 재출제의 가능성이 낮아 출제 가능성이 높은 지문과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3. 문제의 난도를 표시했고, 재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는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4. 최대한 이해 가능한 해설로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출문제를 해결할 때 수험생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아마도 대부분은 기출문제로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또 그 문제가 다시 출제된다면 반드시 맞히겠다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목적성에 충실한 교재라 할 수 있다. 재출제 가능한 문제는 실제 기출문제로 익히고, 재출제 가능성이 낮은 문제는 신경향 문제로 실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출제 유형과 실전감을 함께 잡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목표를 세우고 또 그 목표에 맞는 전략을 제대로 세울 수만 있다면 못 이룰 것은 없다. 여러분이 기출문제를 푸는 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 교재로 학습한다면 국어 고득점은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2015년 10월
KG 패스원 연구실에서
미소 강 경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