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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나의 집밥 - 나를 응원하는 오늘의 요리

저녁 7시, 나의 집밥 - 나를 응원하는 오늘의 요리

  • 유키마사 리카
  • |
  • 디자인하우스
  • |
  • 2014-01-15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704161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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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술과 나
서로 용서하는 계절
하카타의 여성
상냥함이 빙글빙글
그러니까, 정리 정돈
정리 정돈 again
나를 위한 청소
생활에 디자인을
생활을 아트하다
CD와의 만남
등산녀
노코노시마 여행
마음의 고향, 태국
낫는 순간
다카미야 1번지
일본 애니메이션
싸울 정도로 사이가 좋아
요리로 마음을 리스토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아이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
메리 크리스마스
영화를 즐기는 법
멋진 선생님과의 만남
그림책은, 꿈 상자
비 내리는 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두 권
감성을 키우다
This is it
그레이 아나토미
연금술사
재즈 포 미
키스 자렛
러브 스토리
엄마의 원피스
배운다는 것
신천지 구름 위는 언제나 맑음
그때, 그 말
유학
호스트 패밀리의 아버지
와이너리의 추억
해바라기
금목서의 향기
동물원의 추억
양육과 일
엄마, 힘내!
일이란 건 대체 뭘까?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수많은 추억들
로켓의 토대
영어
스탠바이
취업 활동
〈사랑과 수플레와 딸과 나〉
작은 이별
한 가족에 한 명 ‘요시코 씨’
인생, 우선 자신
두 번째 꽃
할머니, 감사합니다
여동생
허그는 대단해!
쓰키시마 할아버지
피짱, 안녕
Tribute to Kazuo Noguchi

레시피 색인

도서소개

나를 응원하는 오늘의 요리『저녁 7시 나의 집밥』. 살림의 여왕 유키마사 리카가 매일 행복한 시간들을 기록한 요리에세이이다. 영화, 음악, tv드라마, 만화, 음반, 책 등 소소한 것들이 주는 생활 속 행복한 감성을 글을 통해 이야기하며 중간중간 저자의 요리 레시피까지 수록되어 있다.
▶▶▶ ‘저녁 7시에 준비하는 나의 집밥’,
기분 좋게 살기 위한 룰과 아이디어

유키마사 리카의 ‘저녁 7시’. 새삼스레 식구들, 결혼 전 싱글일 때의 생활, 또 첫째 딸과 둘째 딸이 태어나는 순간, 회사 다니던 시절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정신없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나의 집밥’을 준비하며 깨닫는 것은 ‘매일의 생활을 소중히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밥을 만들고 커피를 내리고 집을 정리하고, 몸을 움직여 어딘가로 갑니다. 벚꽃이 피면 꽃구경을 가고, 여름이 되면 아이들을 풀장이나 축제에 데리고 갑니다. 밤이 되면 술을 마시면서 먹고 싶은 걸 만들고, 때로는 친구들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평범하고 어쩌면 당연한 일들이지만, 그것은 다양한 우연이 겹쳐 성립된 아주 귀중한 시간들입니다.
《저녁 7시, 나의 집밥》은 매일의 소중한 시간들을 일기장처럼 기록한 행복 레시피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영화ㆍ만화ㆍTV 드라마ㆍ음반ㆍ책 등 소소한 것들이 주는 생활 속 감성을 이야기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소중해집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담아 요리하는 것이 유키마사 리카 레시피의 특별한 비법 아닌 비법입니다. 그렇다면 어쩐지 활력이 없을 때 나를 응원하는 오늘의 요리는 무엇일까요? 스테이크와 초콜릿 혹은 망고 파르페. 단언컨대 스테이크를 먹으면 확실히 힘이 납니다.

- 책속으로 이어서 -

엄마의 원피스 (140~142p)
하늘하늘한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오는 엄마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교실에 있는 사람 중에서 우리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지금 와서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면, 우리 엄마 말고도 예쁜 엄마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그때는 우리 엄마가 너무나 자랑스러워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이 원피스, 이제 버릴까?”
옷장을 정리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엄마에게 “그 원피스는 버리지 마, 아직 더 입을 수 있잖아” 하고 나랑 동생이 매달려서 부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매와 치마 부분을 시폰 소재로 이중 처리한 드레스였는데, 그 디자인까지 다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참 어지간히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이 원피스를 입고 있던, 누구보다도 예뻤던 엄마의 모습은 우리 자매의 마음속에 평생 남아 있겠지요. 청바지도 편해 보이고 좋지만, 추억 속 엄마 모습으로는 역시 여성스러운 원피스가 최고입니다.

해바라기 (170p)
대학 시절, 눈이 보이지 않는 인도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언젠가 내게 “리카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오감 중 하나를 잃어버린 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야. 우리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바람이나 계절이나 여러 가지 것들을 느끼거든. 오감 중 하나가 없어도 다른 감각이 제대로 자라는 법이야”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열차 창문 너머로 해바라기 밭을 향해 몸을 내밀고는, 그가 한 말을 선명하게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아보았습니다. 그의 말이 맞습니다. 느껴집니다. 알 것 같습니다. 이 신선하고도 온화한, 그러면서도 편안한 바람이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온 흙 내음이 풍부한 수확을 약속하고 있다는 것도,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recipe | 마르게리타 피자
나는 이탈리아가 참 좋다. 만자레, 칸타레, 아모레.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자. 이 말처럼 솔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좋다. 얇게 펴서 구운 피자도 가볍고 맛있지만 약간 두껍게 구우면 씹는 맛이 일품이다. 기분은 금세 나폴리! 구워서 바로 먹어버리는 게 진리!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191p)
나는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그건 아니야. 반드시 실패할걸?” 하고 말해도 “정말 그럴까?” 하고, 그 길을 가보고는 “아아, 정말로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꼭 해봐야 깨닫다니 나도 참 머리가 나쁘구나, 스스로 쓴웃음을 지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쪽은 막다른 길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그 길에서 혹시라도 숨어 있던 멋진 샛길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딸들에게도 “그건 무리야”라는 말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해보고 반드시 ‘One and Only’의 길을 발견하길 바라면서 말이죠.
recipe | 딸기 쇼트케이크
여러 번 만들어보고 여러 번 실패해보고 겨우 어엿한 방정식을 꾸릴 수 있었다는 느낌. 조건 하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화학의 불가사의함을 이 케이크 레시피를 만들면서 배웠다.

로켓의 토대 (200p)
“네 살 때까지는 힘내야 해. 왜냐하면 네 살까지는 로켓의 토대를 만드는 것과 같은 거거든. 그때까지만 힘내면 로켓은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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