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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그리고우아하게

치열하게그리고우아하게

  • 김이재
  • |
  • 위즈덤하우스
  • |
  • 2014-01-10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608664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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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그녀들도 한때 애벌레였다
00 마거릿 대처 / 알고 보면 불쌍한 ‘철의 여인’
1부 나는 두렵지 않았고 주저하지 않았다
01 애니타 로딕 /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 주부의 영혼이 담긴 보디숍
02 제인 구달 / 침팬지 과학자에서 세계를 누비는 지리학자로 진화하다
03 비비안 웨스트우드 / 자전거를 타고 런던을 누비는 열정의 디자이너

2부 발길 닿는 곳마다 세상이 열리고
04 이사벨라 버드 비숍 / 치마 입은 여행가로 빅토리아 시대를 초월한 작은 새
05 베아트릭스 포터 / 노처녀 동화작가, 시골로 이사 가 여러 마리 토끼를 다 잡다

3부 세상의 끝, 이야기의 시작
06 버지니아 울프 / 치유의 공간을 치열하게 탐색한 자유로운 영혼
07 애거서 크리스티 / 세계 여행으로 전성기를 맞은 추리소설의 여왕
08 조앤 K. 롤링 / 에든버러 카페에서 시작된 해리포터의 마법

4부 나를 울게 내버려두지 마라
09 트레이시 에민 / 마게이트를 현대 미술 중심지로 부상시킨 ‘고백의 여왕’
10 도린 로렌스 / 대처 시대 아픔을 치유하는 희망의 상징이 되다

에필로그 : 나를 사랑할 공간이 필요하다
11 텐진 빠모 스님

도서소개

한계를 넘어 자신의 세계를 창조한 11인의 영국 여성! 편견과 좌절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킨 영국 여자 11명의 이야기『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30대에 런던에서 워킹맘으로 비정규직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영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깨고 영국의 현실을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는 저자 김이재가 여성으로서의 삶을 성찰하고자, 사회적 편견과 개인적 상처에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바꾼 영국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국을 십 수 차례 방문하여 영국 여자들과 관련된 장소를 여러 차례 현지답사하고, 생존한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그녀들의 경험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인터뷰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민낯 인터뷰는 그녀의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가 하면, 고향으로 이주하거나 멀리 여행을 떠나 자신의 운명을 바꾼 여자들의 삶의 과정을 따라가는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낯선 변방을 찾아가 창조적인 생명력을 재충전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던 여자들의 삶을 되짚으면서, 영국 여성들의 빛나는 업적이나 결과보다는, 한계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시대와 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투쟁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온 11인 영국 여성들의 파란만장한 삶은 한국 여성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제인 구달 추천!
편견과 좌절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킨
영국 여자 11명의 이야기

1. 『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는 어떤 책인가?

“내 삶의 철학은 실천이다. 만약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아마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비비안 웨스트우드

왜 여왕과 대처 전 수상뿐인가
한국에서 다양한 영국 여자들을 제대로 소개한 책이 매우 드문 상황에서 그나마 알려진 소수의 영국 여자들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매우 제한적이다. (프랑스, 미국 여자들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영국 여자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나마도 제인 오스틴 소설에 등장하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보수적이고 답답한 여성들에 대한 소개가 대부분이다.) 현대사에서 주목받는 영국 여자로는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이 유일한데, ‘영국의 첫 여자 수상이자 영국을 살린 강력한 지도자’라는 대처 전 수상에 대한 이해도 매우 편협하고 왜곡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는 사회의 편견과 개인적 상처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바꾼 영국 여자들에 관한 책이다. 저자 김이재 교수는 30대에 런던에서 워킹맘으로 비정규직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영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깨고 영국의 현실을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 한국과 전혀 다를 바 없었던 터프한 영국생활은 한국 여성으로서의 삶을 성찰하게 했고, 결국 영국과 영국 여자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진짜 영국 여자를 찾아서 : 7년간의 현지답사와 인터뷰
저자는 후대에 사회 분열과 격차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처와 달리, 개인적인 고통과 여성에 대한 편견이 심한 시대적인 한계를 극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변화시킨 영국 여자들을 찾아 나섰다.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십 수 차례 영국을 방문해 이 책에 나오는 영국 여자들과 관련된 장소를 여러 차례 현지답사하고, 생존한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이미 세상에 알려진 정보가 아닌, 그녀들의 생생한 경험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인터뷰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의 민낯 인터뷰는 그녀의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주고, 국내 언론에서조차 제대로 다루어진 적이 없는 ‘영국을 더 나은 국가로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는 도린 로렌스 상원의원과의 극적인 인터뷰도 인상 깊다. 특히 제인 구달과의 인연은 하루를 쪼개 쓸 만큼 바쁜 그녀가 이 책을 위해 추천사를 직접 써 보낸 것으로 증명된다.
이 책은 훌륭한 영국 여성들의 빛나는 업적이나 결과보다는 그녀들이 한계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고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들이 맞서야 했던 고난과 고통을 적나라하게 열거하고, 그녀들이 한계를 극복하는 방식, 앞뒤가 꽉 막힌 힘든 위기 상황에서 대안을 찾고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 또한 그녀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특별한 고난(가정 내에서 딸로서 받은 차별,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방법)과 함께 주변 사람들, 특히 남성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방식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갇힌 영국 여자들?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사회·문화에 대한 지식은 관광지 안내책자나 예술작품 소개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영국에 관한 많은 책들이 ‘변하지 않아서 행복한 나라’라는 낭만적 환상을 부추기고 영국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이미지는 빅토리아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빅토리아 시대의 노동자 계층, 특히 하층의 여성들이 감내해야 했던 현실은 참혹했고, 빈부 격차가 극에 달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남편 앨버트 공을 떠받들고 살았던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기에는 중산층 이상의 영국 여성들조차 ‘가정의 천사’라는 이미지에 갇혀 살아야 했다. 남편의 소유물처럼 여겨지고 제대로 사람 취급을 못 받고 살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 특히 싱글 여성들의 고통이 컸다.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 여성들은 전쟁으로 떠난 남성들의 빈자리를 적극적으로 메우고 끊임없이 참정권 운동을 펼친 결과, 결국 제한적이지만 1920년대 투표권을 쟁취한다. 터프하고 진취적인 영국 여성들은 20세기를 거쳐 21세기에도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 브론테 자매 등 19세기 불행했던 빅토리아 여성 작가들과 빅토리아 시대 여성 문화가 반복적으로 소개됨으로써 한국에서 영국 여성들의 이미지는 여전히 200년 전에 갇혀 있고, 왕실이나 귀족계급 여성들의 특별한 삶을 이상화시키기도 한다.

삶을 바꾸는 공간적 감수성과 지리적 의사 결정력
이 책에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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