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인의단편베스트11

한국인의단편베스트11

  • 김승옥 외
  • |
  • 브레인스토어
  • |
  • 2014-01-17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9419449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BEST 1 무진기행
BEST 2 삼포 가는 길
BEST 3 날개
BEST 4 무녀도
BEST 5 소나기
BEST 6 눈길
BEST 7 운수 좋은 날
BEST 8 뫼비우스의 띠
BEST 9 감자
BEST 10 메밀꽃 필 무렵
BEST 11 동백꽃

도서소개

『한국인의 단편 베스트 11』은 한국 근, 현대 문학사에서 단편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20세기 주옥같은 작품 중 11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산업화 과정을 겪는 동안 발표된 이 소설들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대변할 뿐 아니라 인간의 심리를 절묘하게 그린 최고의 걸작이다. 김승옥, 황석영, 이상, 김동리, 황순원, 이청준, 현진건, 김동인, 조세희, 이효석, 김유정 등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 작가의 사회적 고뇌가 그대로 각인되어 있는 이 작품들을 읽다 보면 역사의 소용돌이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갈 것이다.
■책 소개
읽고 또 읽고 간직하고 물려줘야 할
우리 단편 열한 개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학창시절 언제쯤에선가 읽었지만 다시금 읽고 싶어지는, 언제든 꺼내서 그 이야기가 주는 감동에 다시 한 번 빠져보고 싶어지는……. 『한국인의 단편 베스트 11』은 그러한 독자들의 감수성을 채워줄 만한 11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어 엮은 책이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모두 한국 3대 문학상(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에 빛나는 우리 소설 문학의 최고봉이며, 우리 문학의 수준을 가늠하는 문제작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쉽고 친근하게 우리 문학을 읽도록 하자는 취지에 따라 기획된 이 책은 1999년 가람기획의 『무진기행: 한국 현대문학 100년, 단편소설 베스트 20』을 개정한 것으로, 53명의 저명한 평론가들이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주옥같은 단편 11편을 추천 빈도수에 따라 정리해 실었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읽다 보면 시대를 뛰어넘는 그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사유에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한국인의 인생에 헌정하는
최고의 단편모음집

『한국인의 단편 베스트 11』은 한국 근, 현대 문학사에서 단편소설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20세기 주옥같은 작품 중 11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산업화 과정을 겪는 동안 발표된 이 소설들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대변할 뿐 아니라 인간의 심리를 절묘하게 그린 최고의 걸작이다. 김승옥, 황석영, 이상, 김동리, 황순원, 이청준, 현진건, 김동인, 조세희, 이효석, 김유정……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 작가의 사회적 고뇌가 그대로 각인되어 있는 이 작품들을 읽다 보면 역사의 소용돌이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갈 것이다. 소설을 읽고도 제대로 향유할 줄 모른다면, 여전히 진정한 문학적 감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53명의 평론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뽑은 이 소설들을 통해 우리 문학의 백미를 만끽하길 바란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장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20세기 한국 단편소설 중 최고로 꼽힌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발표 당시 ‘감수성의 혁명, 문체의 혁명’을 이룬 획기적인 작품이라는 절찬을 받았던 문제작이다. 주인공은 ‘무진’과 ‘서울’ 사이의 길 위에서 불안하게 서서 흔들리는 인물이다. 이 고뇌는 누구라도 벗어날 수 없는 존재 조건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생겨난 고향 상실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들이 삼포로 향하는 길은 가난과 힘든 노동의 길이고, 돌아갈 곳조차 잃어버린 현실을 비감 속에 스스로 확인하는 길이며, 그런 고향 상실자들이 다 같이 동질적인 존재임을 깨우치는 길이기도 하다.
심리주의 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상의「날개」는 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자기소모적이고 해체적인 삶을 통해 사회현실의 문제를 심리적 의식 속으로 투영시킨 작품이다. 한국 현대문학 최초의 심리주의 소설로 일컬어지고 있다.
김동리의 「무녀도」는 무속의 샤머니즘 세계와 기독교적 세계관이 충돌하는 현장을 그린 소설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김동리는 가장 민족적인 현실에서 소재를 선택하여 그것에 소설미학적인 혼을 불어넣음으로써 보편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로, 이 소설에는 그의 이러한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소년과 소녀의 순결한 사랑을 그린 황순원의「소나기」는 두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꼽힌다. 유년에서 성적 성숙의 징검다리를 건너갈 때면 누구나 겪게 되는 정서적 경험이 서정시적 여운을 남긴다.
이청준의 「눈길」은 고향에 돌아간 주인공이 과거의 경험을 상기하면서 노모와 해를 이루는 귀향형 소설이다. 아들을 떠나보내고 집을 잃어버린 마을로 홀로 돌아와야 했던 어머니의 외로운 눈길은 통절한 한이 뿌려진 눈물의 길이기도 하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가난한 인력거꾼 김 첨지의 하루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인의 가난과 울분을 묘사한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이다. 운수 좋은 날이 사실은 아내가 죽은 가장 비극적인 날이라는 아이러니가 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조세희의 「뫼비우스의띠」는 1970~1980년대 한국의 노동 현실을 그린 노동 문학의 대표작이다.「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연작의 맨 앞에 놓인 이 작품은 안팎의 구분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통해 자본의 힘에 의해 철저하게 규율되는 한국사회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김동인의 「감자」는 주인공 복녀가 돈과 성의 욕망에 이끌려 타락하고, 그것 때문에 마침내 죽음에 이르고 마는 전락 과정을 뼈대로 한 소설이다. 작가는 인간의 욕망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