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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쓴마음

손으로 쓴마음

  • 소병철
  • |
  • 좋은땅
  • |
  • 2018-12-14 출간
  • |
  • 180페이지
  • |
  • 152 X 225 X 15 mm /280g
  • |
  • ISBN 979116222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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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함께 나누는 시
- 조심스럽게 손에 담아 보는 마음

《손으로 쓴 마음》은 읽기 어렵지 않다. 이해가 편하고 편한 만큼 울림도 크다. 소병철 저자의 《손으로 쓴 마음》은 그런 울림이 있는 시집이다. 어려운 단어와 문장들로 점철되어 있지 않고 쉽고 단순하며 각각의 글마다 우리에게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작은 파동이 담겨져 있다.

소병철 저자의 《손으로 쓴 마음》은 누가 읽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시들이다. 또한 여타 시집과 달리 감성의 울림이 굉장히 큰 시집이기도 하다.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마음을 담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는 독자들의 감성이 울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으로 쓴 마음》에는 그러한 정성이 담겨져 있다. 시는 소리는 없지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악기이자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고운 언어의 손이 된다.

《손으로 쓴 마음》이 내미는 따뜻한 손을 붙잡고 가만히 내 마음이 하는 소리와 느끼는 감정들을 들여다보자. 한 권의 시집이지만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얻어 가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찬바람이 불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는 이때, 누군가의 마음을 담은 시집 한 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차


머리말

금강
2014 만추의 단풍
가는 봄
가는 세월
가 버린 세월이 남긴 것
가을 풍경
강 1
강 2
갯벌
고추잠자리
그 봄의 절정
기다림
긴 강

김장 김치
꼬마의 기다림
나그네의 그리움
달 - 그리움
달(상현, 보름, 하현과 그믐)

동백꽃과 비구니
뒤안 채마 밭의 봄
등산
登山
떠나가는 배
뙤약볕
뜸부기
매화
뭉게구름 속에는
바람
반달
歸鄕(밝은 달)
밭갈이
벚꽃 낙화(落花)
베란다의 봄
별(별똥별)

봄비

산 1
산 2
산사
산사(山寺)의 새벽
山寺의 종소리
새벽 강
새벽이슬
석류
섬과 파도
시장 풍경
十月秋夜
올봄
외길
외로운 섬(獨島)
이른 봄꽃
盞中月
지리 산맥
초겨울 산
初春의 孤獨
村老의 기다림
촛불 앞에서
촛불
춘삼월(春三月)
한겨울

만경
2014 미륵산 봄
가을 모악(母岳秋)
구식 집 전화기
딸 생일
떠나고 싶은 곳
彌勒山 滿秋
삼 년 侍墓도 못 하면서
세월교(歲月橋)
洗月橋
아내
엄니 염원
玉龍川
우리 어머님(세례명 바르바라)
全州
全州의 가을
환향 금마(還鄕 金馬)

옥룡
2015 가을이 오면
고백
그림자 1
그림자 2
내 한세상
동무 虛浦
만남과 헤어짐
밀린 숙제
병문안
봄바람
소나무 분재
소나무 뿌리
深山
쌈헝께
아쉬운 이별
외롭지 않은 밤(죽마고우)
잡초(雜草)
좋았던 날들
죽마고우 50년(첫 만남 50주년)

한강
2014 팽목의 슬픔
Wanted(정년)
간도의 봄
거기서 거기
결혼 예복
구멍가게
내 조국의 누이들
노숙자의 희망
노인들의 첫차 출근
모른다네
묵주 1
묵주 2
반항
비우기(수도자)
빈 의자

聖 정원지(Petrus)館
歲月
시간 전당포
안경
又, 春來不似春
월급쟁이
유배
이력서
이별
인생
인연
일기장
壬辰 無名草(義兵)들
입춘(立春)
2013년 2월 4일
장애우
첫 새벽 눈 위
靑山에 살자
청첩장이 왔다
致命者山
테헤란로 김밥 할머니
팽이
폐선(廢船)
포구
환경미화원과 빗자루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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