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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를 지키는 산, 조헌

천리를 지키는 산, 조헌

  • 최영찬
  • |
  • 활빈당
  • |
  • 2019-01-25 출간
  • |
  • 295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70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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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반도의 평화는 무장된 군사력으로 지켜야 한다. 전쟁을 회피하고 두려워했기에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 조헌을 비롯한 칠백명의 의병들이 목숨을 던져 막았다. -표지의 글-

조선은 명나라와는 사대(事大)하고 여진이나 일본과는 교린정책을 썼다. 그럼에도 첩보활동은 매우 중요했으니 힘 있는 명나라의 동태를 파악하고 북방의 여진이나 일본 왜구의 침범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첩보활동은 비변사에서 했는데 ‘천리를 지키는 산, 조헌’은 비변사에 침투한 일본의 이중간첩 ‘두더지’를 조직을 배신한 ‘여우’의 제보를 받고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조선판 첩보소설이자 사회제도의 모순을 고발하는 역사소설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얼마 전에 동. 서인의 당쟁이 격화되어 정여립 역모사건으로 호남의 선비 천여 명이 희생된 참극이 있었다. 일본의 통신사로 갔다 온 황윤길과 김성일의 어긋난 보고로 왜란을 방비하지 못한 것도 당쟁의 결과였다. 조헌은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자며 주장하며 자기 말이 거짓이면 목을 베라고 도끼까지 임금에게 내밀었다. 이것을 지부상소(持斧上疏)라고 한다. 그러나 임금에게는 간귀(奸鬼)로 불렸고 요행수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바라는 무능한 대신들은 그를 전쟁에 미친놈(戰爭狂)이라고 불렀다.
소설에서 조헌이 일본 침략을 막자고 적극 나선 것은 어릴 적 을묘왜변 때 왜구의 침공을 직접 겪었기 때문이다. 그때 친구이자 사랑하는 여자인 ‘여우’가 납치당한 것으로 그려져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여우는 일본에서 여간첩으로 키워지면서 조선 침략의 기획자가 된다. 일본에 침투시키는 첩자들이 계속 체포되자 내부 기밀이 새고 있음을 의심한 비변사 당상은 여우의 제보에 따라 비밀리에 갑사 홍천호를 보낸다. 밀서를 가져오지만, 천호는 곧바로 살해당한다. 당숙인 오위장 홍인걸이 밀서를 얻게 되고 수신인이 친분이 있는 조헌인 것을 알고 함께 몰래 암호풀이에 나선다. 이러한 움직임과 다른 한편으로 서산대사를 중심으로 당취승들은 반역을 꾀하는 중이고 정여립의 참모라고 알려진 길삼봉은 또 다른 얼굴로 조강포에 숨어 있다. 누가 누구인지 정체를 속이며 서로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첩보전과 사십 년 전의 사랑과 이별이 트라우마가 되어 아파하는 나이 먹은 남녀의 슬픈 사랑이 애틋함을 더해 준다. 동시에 무능하고 가난한 양반을 만드는 조선의 제도적 모순과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모살과 정경유착도 서슴지 않는 상인, 가난과 무지함으로 일생을 보내야 하는 천민들의 아픈 시대상도 함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금산에서 만 오천 명의 일본군을 상대로 조헌 휘하의 칠백 명 의병이 한 명도 물러나지 않고 전원 옥쇄함으로 칠백의총의 전설을 남기고 끝난다.


목차


1. 하얀 눈 위의 핏방울
2. 수상한 사람들
3. 암호 속에 새겨진 첫사랑
4. 조강포의 빛과 어둠
5. 드러난 자와 숨은 자
6. 역적인가 혁명가인가
7. 의문의 죽음
8. 쫓는 자와 쫓기는 자
9. 암살계획
10. 벗겨진 가면
11. 마지막 혈투
12. 천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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