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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로스의건축예술

아돌프로스의건축예술

  • 아돌프 로스
  • |
  • 안그라픽스
  • |
  • 2014-01-15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889705971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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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젊은 건축가들
가짜 도시 포템킨
빈의 건축
오래된 새것과 건축예술
건축 재료
장식과 범죄
건축이란
나의 첫 집
미하엘 광장의 로스하우스
오토 바그너
산에 지을 때
성의 몰수
요제프 호프만

도서소개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는 아돌프 로스의 수많은 건축 에세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글들을 가려 뽑아 엮었다. 저자는 장식이 있는 건축과 없는 건축의 논쟁을 넘어 ‘건축이 예술입니까’라는 역설적인 질문으로 건축은 필요를 채우는 기능이고 그 기능만으로 예술적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 주장은 건축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예술이라는 개별적 가치에 우선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디자인, 예술, 건축 분야의 고전을 소개하는 ‘ag 클래식’의 두 번째 책
어느 분야에서나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에게 읽히는 고전이 존재한다. 안그라픽스는 성실한 기획으로 디자인, 예술, 건축 분야의 고전을 ‘ag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아돌프 로스가 건축에 관해 쓴 글들을 모은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은 ‘ag 클래식’의 두 번째 책이다.

건축인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교양서!
아돌프 로스의 유명한 명제 “장식은 범죄다”는 과거가 아닌 오늘의 우리를 향한 일침이다.
아돌프 로스의 수많은 건축 에세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글들을 가려 뽑은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전이자 필독서이다. 19세기 말,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수도였던 빈은 아르누보를 내세운 제체시온(Sezession)의 근거지였다. 아돌프 로스가 보기에 당시 빈의 건축은 근대로 나아가지 못한 채 장식에 기대 시대를 거스르려 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빈의 건축계를 향해 “장식은 범죄다.” 라고 일갈하며 “장식이 아닌 고전주의의 합목적성에서 근대건축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실제로 당시 그가 빈의 중심가 미하엘 광장의 모퉁이에 지은 ‘로스하우스’는 이 논쟁에 불을 붙여 당국이 공사를 중단시키기까지 할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아돌프 로스의 주장은 수많은 근대건축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르 코르뷔지에가 “아돌프 로스는 우리의 발밑을 쓸었다.”라고 말할 만큼 근대건축에 이바지한 바가 컸다. 그렇다면 아돌프 로스는 왜, 무엇 때문에 ‘장식은 범죄’라고 말했을까. 그 답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바로 이 책에 수록된, 짧지만 단순하지 않은, 그의 글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 답에 도달하면 할수록 지금 이 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릴 것이다. 적어도 예술과 관련한 분야의 종사자라면 더욱.

-편집자의 글
아돌프 로스의 사상과 근대건축의 정신을 가장 쉽고 분명하게 확인할 기회.
“문화의 진화란 일상에서 장식을 배제해가는 과정과 같다.” 아돌프 로스의 이 외침은 현대건축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에펠탑이 산업혁명의 과실로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상징으로 등장하면서 ‘예술의 건축’과 ‘기술(기능)의 건축’은 대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이는 ‘예술을 표방한 보수주의 건축’과 ‘기술을 표방한 진보적 건축’의 대립이었다. 이 대립은 ‘예술은 곧 장식’이라는 전통적 개념과, ‘기술이 불러온 미(美)가 곧 현대적’이라는 진보적인 개념의 충돌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아돌프 로스(Adolf Loos)는 당시 보수적인 장식 예술의 중심지였던 빈에서 현대적인 미를 온몸으로 입증하려 했던 인물이었다. 결국, 로스는 역사적으로 승리했고, 15년 뒤 세계 건축계는 ‘장식 없이도 예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증거로 ‘현대건축’이라는 양식을 국제화할 수 있었다.

1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의 우리 건축계에 던지는 화두.
아돌프 로스의 문장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시공을 초월해 지금 이 자리에 우뚝 선다. “이제 우리는 안다. 미래의 건축가는 기꺼이 고전주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다.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모든 종류의 직업 가운데 엄격할 정도로 고전주의의 기초를 닦아야 하는 이는 바로 건축가이다. 그런데 건축가는 모던한 인간도 되어야 한다. 시대의 요청에도 응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시대의 문화 욕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문화의 첨단에 스스로 우뚝 서야 한다. 건축가는 평면도와 설계도로 문화 형태와 관습에 개성을 부여해야 하며, 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바꾸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라면 반드시 문화를 아래쪽이 아닌 위쪽으로 이끌 것이다.”
건축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 분야에서 읽어야 할 필독서.
아돌프 로스가 수행한 장식과의 전쟁은 모방의 혐오에서 비롯된다. 이를테면 시멘트로 석조 건물을 모방한다거나, 종이인 벽지로 실크를 모방한다거나 하는 따위의 행위로는 진정한 예술에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벽지가 종이임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점에 이르러서는 이 외침이 100년의 유통기간을 보냈음에도 그 날짜가 아직 유효한 듯 보인다. 아주 쉽게, 우리가 방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면 인조 합판으로 원목 문양을 흉내 낸 기둥과 천장 마감, 대리석처럼 보이는 합성수지 싱크대, 온갖 시트지가 붙은 MDF 가구들을 빤하게 목격할 수 있다. 아돌프 로스는 이렇게 속삭인다. “이제 예술가의 과제는 새로운 재료를 위한 새로운 형식언어를 발견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은 모방일 뿐이다.” 또한, 아돌프 로스가 후배 건축가를 향해 던지는 진심어린 충고는 창작과 관련된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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