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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왼손

나의왼손

  • 강석란, 문영숙
  • |
  • 세시
  • |
  • 2014-01-15 출간
  • |
  • 238페이지
  • |
  • ISBN 97889988530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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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나는 어여쁜 소녀 /21
제2장 그래도 왼손은 나의 힘 /59
제3장 나, 살아야 하나 /81
제4장 눈물도 마지막이야 /109
제5장 행복의 반대편 /141
제6장 구두수선공, 강석란 /187

도서소개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26위. 국민 3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력과 각박한 현실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감동 에세이 《나의 왼손》.
절망을 이겨낸 희망의 왼손, 《나의 왼손》

2013년 11월 17일, KBS 강연 100℃에서 전국의 시청자를 울린 바로 그 감동의 에세이 강석란 씨의 감동적인 삶 《나의 왼손》.

세계 자살율 1위! 하루 평균 42명.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26위. 국민 3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력과 각박한 현실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감동 에세이 《나의 왼손》.

강석란 씨는 1954년에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두 언니와 함께 등잔불 밑에서 공부를 하던 겨울 어느 날, 등잔에 석유를 따르다가 그녀에게 불이 옮겨 붙어 그녀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전신화상을 입었다.
피부이식이란 말도 생경하던 시절, 강석란 씨는 2년여 동안 심한 화상의 상처로 죽음을 넘나들었다.
그녀의 왼손은 불에 다 타서 손가락뼈가 다 녹아내렸고, 엄지손가락 한 마디만 겨우 붙어있었다. 의원은 그녀의 왼손에 상처가 너무 깊어 손목을 잘라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강석란 씨는 며칠 동안 제발 손을 자르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애원한 덕에 손목을 자르지 않았다.
화상의 후유증으로 아래턱은 완전히 녹아 없어져서 물을 마셔도 줄줄 흘러내렸고, 겨우 앞니 두 개만 남아 토끼처럼 보였다. 턱과 목이 한데 붙어서 아래로 숙어진 얼굴은 눈까지 아래로 끌어당겨져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볼 수가 없었다.
2년 동안 화상의 상처와 생사를 넘나들던 강석란 씨는 회복후에 학교에 다시 갔지만 아이들은 그녀를 괴물취급을 하며 찌르고, 침을 뱉고, 온갖 별명을 다 붙여서 왕따를 시켰다.
간신히 초등학교를 졸업한 강석란 씨는 몇 번의 자살시도를 했지만, 그녀를 살려내기 위해 혼신을 다 바친 어머니를 두고 죽을 수도 없었다.
그녀는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교회에 나가면서 안정을 찾았고, 척추장애자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화상의 후유증이 아이들의 상처가 되는 것을 알고, 화상을 입은 지 25년 만에 국가의 보조를 받아 피부이식수술을 받았다. 배와 대퇴부에서 피부를 떼어내 목을 만들고 입술도 만들었다.
수술 후 끔찍한 화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행복을 꿈꿀 즈음, 구두수선을 하던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어 남편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냈다. 그후 강석란씨는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가장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장애를 입은 손 때문에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그녀는 불구의 손으로 남편의 구두수선 일을 이어받아 구두수선을 시작했고 남매를 대학원까지 키워 아들은 목사가 되었고, 딸도 대학원을 나와 목사의 사모가 되었다.
구두수선을 시작하면서 일이 서툴러서, 못에 찔리고, 칼에 베이고, 망치로 맞아서 하루도 성할 날이 없던 왼손의 엄지 한마디가, 지금은 노련한 장인의 손길로 거듭나서 사람들의 발길을 안전하고 가볍게 인도하는 구두수선공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강연 100도 C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사람들이 격려 전화와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어떤 젊은 여자는 전화를 걸어놓고 말을 못하고 울기만 했다. 한참을 울다가 겨우 들리는 말소리에 강석란 씨도 울음을 터뜨렸다.
“어제까지 죽을 결심을 하고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세상에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원망만 했어요. 그런데 당신의 삶을 보고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전화가 너무 많이 걸려와 일을 잘 못할 때도 있지만 강석란 씨는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된다는 걸 생각하면 바로 이런 행복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한다.

《나의 왼손》을 쓴 문영숙 작가는 공교롭게도 강석란 씨와 초등학교 동창이다. 강석란 씨와 같은 반이었던 문영숙 작가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44년 만인 지난 2011년에 고향인 서산에서 강석란 씨를 만났고, 강석란 씨가 살아온 이야기가 너무 감동스러워 자신의 블로그에 강석란 씨의 감동사연을 올렸다. 그 사연이 다리가 되어 KBS 강연 100℃에 강석란 씨가 출연하게 되었다.
그후 문영숙 작가는 강석란 씨의 감동에세이를 쓰게 되어 《나의 왼손》은 두 사람의 우정이 빚어낸 힐링 에세이가 되었다. 《나의 왼손》은 힘들고, 어렵고, 지치고, 아픈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큰 위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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