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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물

바람그물

  • 청호스님
  • |
  • 청어
  • |
  • 2014-01-10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77069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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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풍경 소리
풍경 소리
바람그물
꽃을 보고 배운다
앵두나무
마른 꽃
물소리
꽃무릇과 안나 카레니나
사람도 식물성
다람쥐 꽃밭
벼 향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쑥부쟁이
어느 참새의 주검 앞에서
식물도 비상을 꿈꾸는데
까치의 죽음

달 목걸이

2. 삶의 푸른 잎
문장대의 호박돌
섬초롱꽃
라일락의 맛
진공청소기
단소 소리
안경을 찾으며
분꽃나무
울타리가 없는 사람들의 모임
락스를 먹다
워낭소리
검정 고무신
안개바위
타임캡슐
고마운 법칙
삶의 푸른 잎


3. 인어공주의 길
인어공주의 길
참을 인(忍)과 압력솥
낮달
계율만큼 무서운 말
초라한 꿈
분리수거
딱함에 관하여
찻상을 보며
땅콩조림
수영장이 있는 집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바위
속마음
하얀 금
콩나물 키우듯
갱죽

4. 선물
나뭇가지를 치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원
슬픔
나이라는 숫자
삶은 계란
아이가 일러 준 깨우침
음악 한 곡 듣는 사이
어떤 사람
내가 나를 만든다
촛불을 보며
대숲 소리
소꿉놀이
선물
얼음꽃
만 오천 불
작은 봉우리

도서소개

불교에서 말하는 ‘깨어 있음’이나, 관조, 어려서부터 들어온 반성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읽어보라는 가르침입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힐링으로 바뀔 수 있는 것 역시 스스로의 마음을 보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스스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려 애썼던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연못을 만드느라 마당을 파고 있었습니다. 땅속에서 어른의 허리까지 오는 반으로 자른 타원형의 돌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있었다는 돌 옴파로스가 떠올랐습니다. 옴파로스는 세계의 중심 혹은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입니다. 내게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앉아 있는 바로 이 자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금생의 학습을 잊지 않아야 할 텐데.
그러면 다음 생에는 어떤 어려움의 소용돌이 속에 서 있더라도
애당초 내 탓임을 알아 고통에 시달리지는 않으리라.

작가의 말
요즈음 사람들은 스트레스, 트라우마, 힐링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누구나 스스로와 부대끼고, 나를 둘러싼 주위의 사람이나 사물을 포함한 환경과 부대낍니다. 그 부대낌에서 스트레스가 만들어지고 트라우마가 남게 됩니다.
세네카는 네로황제의 스승이었다고도 하는데 ‘삶을 배우려면 일생이 걸린다’고 했다 합니다. 매우 공감했습니다.
누구나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는 경계를 만나고, 그때마다 이 세 단계를 거치다 보면 삶을 배우는데 일생이 걸린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살아야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어 있음’이나, 관조, 어려서부터 들어온 반성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읽어보라는 가르침입니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힐링으로 바뀔 수 있는 것 역시 스스로의 마음을 보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스스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려 애썼던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연못을 만드느라 마당을 파고 있었습니다. 땅속에서 어른의 허리까지 오는 반으로 자른 타원형의 돌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있었다는 돌 옴파로스가 떠올랐습니다. 옴파로스는 세계의 중심 혹은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입니다. 내게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앉아 있는 바로 이 자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모든 세계의 중심이시여. 제 글이 또 하나의 아름다운 물결이 되어 다가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삼라만상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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