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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그녀들

그리고그녀들

  • 서영진
  • |
  • somo
  • |
  • 2014-01-06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72560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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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Exodus, 탈옥을 위하여


표류기 하나. 인도차이나로 간다
다시 길이다
카오산이 왜 좋아?
중요한 건 역시 ‘물’이다

표류기 둘. Y와의 하룻밤
아직 그녀는 거기에 있을까?
제니는 실상 우리 모두의 스타일이니까
잠깐만. 할 말 있어

표류기 셋. 다시 캄보디아로
못 할 건 또 뭔가!
어떻게 잊겠습니까
앙코르Angkor

표류기 넷. 상상초월, 앙코르 와트
다시 오길 백 번 잘했다
오빠 예뻐요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표류기 다섯. 여기보다 어딘가에
다이어트 때문에
안녕. 이름이 뭐야?
그녀들이 없었다면

표류기 여섯. 술꾼의 하루
우린 너무 어려
밥이 하늘이라고
다시 오겠습니다

표류기 일곱. 그녀를 향하여
도미토리를 써야 하는 완벽한 이유
될 겁니다. 통일
이심전심! 교외별전! 염화미소!

표류기 여덟. 킬링필드 그리고 그녀
네 아름다움이 바로 아트야
그 하얀 얼굴과 깊은 침묵이
이토록 황홀한 순간

표류기 아홉. 굿모닝 베트남
내가 그렇게 멍청해 뵈나?
갈빗대 순서를 혁명적으로 바꿔줘 볼까
네 웃음이 좋아. 특히 이거

표류기 열. 바다를 찾아서
난 너무 로맨틱하니까
외로워라,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죽어라고 떠드는 수밖에

표류기 열하나.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아픈 상징 같기도
나는 헤프다
이쁜이 아주 아름다우셔

표류기 열둘. 로맨틱 하노이
실은 네게 거짓말했어
엷은 사 붉은 비키니 고이 접어 나빌레라
키스는 응당 내 것이어야

표류기 열셋. 반갑다, 라오스
베트남이여 내내 안녕하시라
우연의 산물을 필연의 선물로
노. 아임 코리안!

표류기 열넷. 메리 크리스마스
멀리서 띄우는 편지 2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먹고 놀고 마시고 사랑하자

표류기 열다섯. 은둔의 나라에서
루앙프라방에 007 나타난 줄 알겠다
나랑 결혼해줄래?
내 나머지 생을 투신하고 싶었던 바로 거기

표류기 열여섯. 빠이에 살어리랏다
작품은 아무나 하지요
해피 뉴 이어!
그때는 몰랐다

표류기 열일곱. 태국으로의 귀환
엘리자베스였던가 다이애나였던가
Jin은 언제나 첫 번째 J야
골짜기에 피어난 한 떨기 백합처럼 가녀리고 청초한

표류기 열여덟. 굿바이 인도차이나
그대 얼굴 바라보며 마알간 소주 한잔
응당 예쁘구나!
오빠, 킵 인 터치해요


에필로그, 그리고 프롤로그
# Exodus, 탈옥을 위하여
# 세상 밖으로

도서소개

수상한 남자의 인도차이나 표류기『그리고 그녀들』. 저자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유에의 열망과 휴머니스트의 마음으로 무장한 채. 어떠한 회의나 두려움도 없이, 길 위의 삶을 꿈 꾸었다. 여행지에서 한 해를 흘려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 후에 돌아오리라 계획했던 어느 해. 저자의 말을 빌어보자면, 책은 단군의 후손으로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장착, 연령불문, 국적불문, 세계 각국의 여리고 고운 언니들과 함께 인류평화라는 대서사에 이바지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치근덕대는 어느 휴머니스트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라 했다.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책”
웃는 모습이라는 의미를 가진 소모SOMO. 출판사 소모에서는 소소한 일상에 웃음을 전달하는 책을 만듭니다. 책이 소통의 한 방법이 되어 독자들의 하루하루가 다양한 의미로 변주되었으면 합니다.

소모에서 2013년 12월에 선보이는 도서 [그리고 그녀들(부제. 수상한 남자의 인도차이나 표류기)]은 허리춤에 닿는 기다란 머리카락을 질끈 묶고 외따로 떨어진 곳에서 홀로 지내는 공예가, 그의 수상한 여행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술과 여자, 퇴폐와 낭만 그 장밋빛 날들에 대한 달콤한 기록.” 여기보다 어딘가에 저자가 꿈 꾸는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여기며 무작정 옮기던 발길의 끝에는 과연 어떤 화려한 밤과 총천연색의 판타지가 맞이할 것 인가.
호기심과 낭만이 가득했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 추천평

“못 말리는 휴머니스트의 로맨틱 열대야”

서영진, 그는 내가 아는 가장 ‘근사한 또라이’다. 그는 아름다움을 탐하는 일에 온 생을 건 사람 같다. 인생에 세 가지 ‘ㅅ’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그건 바로 ‘시, 술, 사랑’이다. 노래할 수 있는 시와 취할 수 있는 술과 탐할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그 어디인들 찬란하지 않겠는가. 아름다움에 홀린 그대 흐르고 흘러 또 어디에 닿으려나. 언젠가 우리의 여로가 겹쳐 어디서든 조우하게 된다면, 또 다시 반갑게 낮술 나누고 흔쾌히 취해 함께 노래하고 싶다.
- 이혜미(시인)

날, 선, 뼈, 하나를 허허로운 살에 묻고 그는 색(色)과 색(色事) 사이에서 일상의 숨을 고른다. 늘상 그는, 파란 그늘 아래서 만감(萬感)으로 빚은 자음(子音)의 코를 세워 모음(母音)에게 말을 건다. 그의 말은 날갯죽지 통증의 은어(隱語)다. 결코 언어가 될 수 없는 귀를 달고 태어난 불구(不具)의 말을 그린다. 그의 농염(濃艶)한 퇴폐(頹廢)가 그립다.
- 이상록(피아니스트)

▶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그녀들]

“그렇다! 나는 사우스 코리아, 남한 땅 내 집,
전남 담양의 촌구석으로 돌아와 버린 것이다.
아아! 벌써 몇 번째인가? 이렇게 새벽녘 놀란 듯 깨어나
어리바리 멍 때리다 창문을 열었던 기억이.
이른바 여행 후유증, 나는 멀미를 겪고 있다.”

저자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유에의 열망과 휴머니스트의 마음으로 무장한 채.
어떠한 회의나 두려움도 없이, 길 위의 삶을 꿈 꾸었다.

여행지에서 한 해를 흘려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 후에 돌아오리라 계획했던 어느 해. 저자의 말을 빌어보자면, 책은 단군의 후손으로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장착, 연령불문, 국적불문, 세계 각국의 여리고 고운 언니들과 함께 인류평화라는 대서사에 이바지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치근덕대는 어느 휴머니스트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라 했다.
무엇을 꼭 이루거나 보려는 마음 대신,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인도차이나를 부유하던 그 여행.
“다시 길이다. 그 길 위에서 삶의 가장 큰 판돈인 삶, 그 자체를 걸고 반드시 걸어나가야 할 길을 물을 것이다.”
그 여행은 동남아 여행의 허브라 일컬어지는 방콕에서 시작되었고, 국경을 넘고 넘어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를 거쳐 다시 태국에 이르기까지의 서사가 기록되어 있다. 그 안에는 또한 그가 가진 순수의 힘과 타인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통찰한 시간이 존재한다.

● 빛나는 그녀들

도미토리라는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낭만적인 숙소에 짐을 풀고, 처음 만나거나 오가다 만난 이들과 한방을 쓰며 여행의 추억을 쌓아가던 순간. 청아한 음색을 가진 아름다운 루이스는 킬링필드를 돌고 와 우울해진 저자를 위해 기꺼이 미니 기타를 치고 그만을 위해 노래했다. 내년에 프랑스에서 결혼하자고, 대뜸 청혼을 하게 했던 르네.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에서 야채뷔페를 함께 먹는 내내 그녀를 감상하는 일에 몰두하던 기억. 영민하고 재기발랄한 스물 넷의 유부녀 미도리와 불완전해서 슬픈 Y와의 만남을 비롯, 때때로 지루할 수 있던 순간에 선물처럼 나타나 그를 구원하던 여인들까지.
저자의 여행, 그 길 위의 진정한 주인공은 그녀들이다.
때론 운명처럼, 때론 장난처럼 그 여행에 기꺼이 한 발 들여놓았던 그녀들과의 인연은 매번 새로운 여행의 순간을 느끼게 했다.

크리스마스의 축제 같은 시간을 여행자들과 어울려 보내고, 나머지 생을 투신하고 싶다 생각 들게 했던 빠이를 만나던 감격의 순간을 뒤로 하고, 수상한 남자의 인도차이나 표류기가 드디어 끝을 맺었을 때 문득 든 생각은 저자의 진짜 여행이 이제 시작되었구나 라는 것.
그 감격적인 여행의 워밍업 [그리고 그녀들] 속으로 들어가볼 순간이다.

-책속으로 추가-
표류기 일곱. 이심전심! 교외별전! 염화미소! 中에서 (p. 105)
불콰하게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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