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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연가

연리지 연가

  • 김동권
  • |
  • 오늘의문학사
  • |
  • 2018-12-28 출간
  • |
  • 171페이지
  • |
  • 135 X 196 X 17 mm /262g
  • |
  • ISBN 978895669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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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동권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이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은 스토리가 독자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 네 가지 감정 속에서 생활한다. 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면서 찾아온 젊은 날의 위대한 청춘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표제작 “연리지(連理枝) 연가(戀歌)”를 만들어 냈다.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보람찬 일인가. 정말 그렇게 맑고 밝은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달콤한 설렘으로 다가 온다.> ‘연리지 연가’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가 똑똑한 지성과 산뜻한 미모를 겸비한 소연(金小蓮)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만나야할 인연, 바로 그 큰 그림자는 드리워져 있었고 그것은 영광이었다. 그날 나는 여름휴가를 일주일 앞두고 있었는데 퇴근길에, 피서지에서 읽을 책을 구하러 책방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해마다 나는 피서를 갈 때마다 앤모로우 린드버그가 쓴 “바다의 선물”을 동반했다. 1955년에 출간된 바다를 배경으로 쓰여 진 시원한 수필집인데, 여름 피서객 배낭 속에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사랑받는 책으로 그 책 속에 수록된 글을 읽으면 일상 속에 고인 생활의 찌꺼기들이 말끔히 가셔지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작품으로“어둠의 덫”은 정직하고 청렴해야할 공직자가 순간의 나뿐 생각으로 천길 벼랑으로 추락하는 주제를 다루었다.> ‘어둠의 덫’ 서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말 믿어지지 않는 꿈같은 일이었다. 상전(桑田)이 벽해(碧海)되어도 비켜 설 곳이 있다더니, 정말이지 그 비켜 설 곳은 마련돼 있었던 것이다. 그 날 나는 졸지에 쓰러진 아내를 입원시키고 이곳저곳 허둥대다가 사무실로 돌아가기 위해 시내버스에 올랐었다.>

<마지막 세 번째 작품은 생각이 모자라고 행동이 어리석은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또라이 여인”은 미친 여인이 비슷한 광인을 만나 결국 최후를 맞는 어느 부류의 일면을 그렸다. 이 모든 작품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람들의 사회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일 것이다.> ‘또라이 여인’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 풀어헤친 머리를 펄럭거리며 오늘은 이 동네 내일은 저 동네를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비나이의 배가 하루가 다르게 불러온다는 소문은 온 동네를 경악으로 몰아넣었다. 그 이상한 소문은 자욱하게 감도는 희부연한 저녁연기처럼 온 동네에 파다하게 퍼졌고 남의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렸다.>

서두를 보면, 소설의 주제와 제재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장치를 김동권 소설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시작한 책읽기는 중반과 종반에 이르러 더욱 소설다운 사실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4

■연리지 연가 09
■어둠의 덫 93
■또라이 여인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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