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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철학

불교 철학

  • 데이비드J.칼루파하나
  • |
  • 이학사
  • |
  • 2019-01-25 출간
  • |
  • 301페이지
  • |
  • 152 X 225 X 21 mm /441g
  • |
  • ISBN 97889614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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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기 불교는 모든 불교의 근본이다
초기 불교는 붓다가 처음 가르침을 직계 제자들에게 행하고, 그들이 스승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제자들에게 전하던 때의 불교를 말하며 근본불교라고도 한다. 모든 불교의 근본이 되므로 이에 대한 이해는 이후에 전개된 불교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다. 근래 들어 세계적으로 초기 불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대승 경전을 중심으로 대승 불교를 전개해온 한국에서도 초기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팔리어 근본 경전이 출간되기도 했다. 초기 불교에 대한 독창적 견해를 제시하며 불교 철학을 핵심적으로 망라하는 이 책은 이러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초기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따라 대승 불교의 교의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초기 불교로 돌아가 불교 사상의 원형을 밝히려는 시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못하다”는 붓다의 말대로 그의 근본 가르침은 세월이 흐르면서 수많은 변화를 겪었다. 붓다의 사후에 불교의 각 학파들은 자신들이 붓다의 진정한 대변자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교의에 따라 붓다의 근본 가르침을 해석해왔던 것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역사적 상황과 신도들의 필요와 열망에 따라 변형되어가면서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었고, 중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까지 뻗어나가며 세계 3대 종교로 명실상부하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불교는 그 전파 과정에서 종교적 가르침만이 지나치게 강조되어온 나머지 그동안 철학적 업적은 철저히 무시되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대승과 소승으로 종파가 분열되기 이전의 초기 불교의 철학적 견해이다. 붓다의 사후에 그가 대승과 소승 학파 모두에서 초월적 존재로 격상되면서, 붓다의 근본 가르침에서 철학적 내용은 부정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초기 불교가 가진 철학적 풍부함에 주목하고, 불교를 마침내 세계종교로 만든 종교적 차원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역사의 맥락을 중심으로 불교 사상이 변화한 역정을 따라가다
초기 불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지은이 칼루파하나는 최초의 자료라고 인정되는 설법(팔리 『니카야』, 한역 『아함경』)의 내용에 기초하여 초기 불교의 완전한 모습을 그려낸 다음에, 소승과 대승이라는 두 전통을 탄생시킨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둔 채 조심스럽게 불교 사상 안에서 일어난 점진적인 변화를 추적한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론은 역사 분석, 즉 “역사적으로 맥락화된 해석”이다. 역사적 맥락에 따라 초기 불교의 가르침과 후대 학파의 문헌을 비교하는 이러한 방법론은 지은이의 연구 전반에서 나타나는 경향으로서 소승과 대승의 학자들에게 각 학파의 문헌을 재평가할 준거를 마련하였다.
붓다의 근본 가르침보다 그것의 철학적 해석인 논사 나가르주나, 바수반두, 붓다고사의 말을 앞세우지 않은 결과, 이 책에서는 대승이나 소승에서 초기 불교의 일부로 인식해온 절대론과 초월론을 부정하게 되었다. 이 책은 불교를 철저하게 역사의 맥락을 중심으로 해석함으로써 불교가 인도의 정신세계를 모태로 탄생하여 경험적인 것에서 형이상학으로, 그리고 다시 절대론으로 발전하게 된 전체 역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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