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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델 주교리포폴리스 주교·조선교구장

리델 주교리포폴리스 주교·조선교구장

  • 아르튀르피아센티니신부
  • |
  • 살림
  • |
  • 2018-12-31 출간
  • |
  • 568페이지
  • |
  • 148 X 192 mm
  • |
  • ISBN 978895224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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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들이 본 우리(Korean Heritage Books) 총서
“총천연색으로 만나는 신선한 나라 조선”

“외국인들이 조선에 대해 남긴 기록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게 하고, 현재 우리의 위상을 점검하게 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바라본 우리의 전근대 및 근대의 모습은 우리의 과거를 비춰주는 거울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이정표 역할도 해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명지대-LG연암문고가 소장하고 있는 고서와 문서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이 엄선해 출간해온 <그들이 본 우리> 총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발간사」 중에서

<그들이 본 우리> 총서는 명지대-LG연암문고가 수집·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에서 서양인이 남긴 조선의 기록만을 엄선하여 2008년부터 출간해온 국내 유일의 총서다. 발간·미발간본 포함 국내 다른 기관에 존재하지 않는 유일본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지금까지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자료도 있다. 이런 희귀본들이 국내에서 빛을 보게 되어 동북아 지역과 관련된 인문·사회·과학 분야 및 한국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 단 한 종밖에 없는 도서를 찾아 전 세계 고서점을 뒤져 가격에 상관없이 수집했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어 우리 문화와 학문의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리델 신부는 누구인가
펠릭스-클레르 리델(F?lix-Clair Ridel, 1830~1884)은 낭트 근교 작은 산업도시 샹트네(Chantenay)에서 독실한 신앙을 가진 가정에서 태어났다. 가톨릭 주교로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6대 교구장을 지냈으며 한국 이름은 이복명(李福明)이다.
1857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1859년에 파리 외방전교회 신학교에 입학했으며, 1860년 7월 조선 선교사로 임명되어 프랑스를 떠나 조선을 향해 출발했다. 1861년 3월께 랑드르 신부, 조아노 신부 등과 함께 조선에 입국해 충청도 공주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살아남아 청나라로 탈출했다.
1869년 천주교 조선 교구장으로 임명되어 필리포폴리스(Philipopolis) 주교로서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 참석했으며, 1877년에 조선에 입국했지만 7개월 만에 체포되면서 감옥에 갇혔다. 이때 자신의 수감 생활과 회고록을 담은 『나의 서울 감옥생활』(1878)을 저술했다.
이후 청나라의 주선으로 석방되어 만주로 추방되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한불자전(韓佛字典)』, 조선어 문법서 『한어문전(韓語文典)』 등을 저술하여 1880년 나가사키에서 간행했다.
“리델 주교, 그에게는 하느님이 전부였고,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믿고 의지한 사람이다. 인간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기독교인으로, 피곤함과 결핍한 환경, 그리고 극도의 위험과 죽음을 무릅쓰고 사랑이 이끄는 대로 영혼들의 가장 선두에 서서 전진했다. 하느님의 사람이고자 했던 그는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의지를 주님의 뜻대로 맞추어간 성자이기도 하다”(「서문」).
그가 애타게 기다렸던 신앙의 자유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886년에 조·불수호조약이 체결되어, 이때부터 조선에서도 가톨릭 신앙이 허용되었다.


목차


서문

제1권
제1장………………………………
펠릭스 리델의 어린 시절 --- 소명을 받다 --- 어머니의 죽음 --- 첫 영성체, 그리고 중학교 시절 --- 드 쿠르송 신부의 예견 --- 낭트 신학교 시절의 펠릭스 --- 반에서 보낸 휴가 --- 선교 소명에 대한 시험을 받다 --- 외방전교회 신학교 --- 리델 신부, 조선 선교사로 파견되다
제2장………………………………
항구 도시 마르세유 --- 조국 프랑스와 작별하다 --- 마르세유에서 알렉산드리아까지 --- 카이로 체류 --- 카이로~수에즈 기차여행 --- 인도양에서 --- 홍콩에 도착하다 --- 로마에서 들려온 소식 --- 프랑스 만세! --- 훈장은 받았으나 정부지원은 못 받는 선교사 --- 상하이에서 체푸까지 --- 사도로서의 삶을 시작하다
제3장………………………………
조선 왕이 방어 자세를 취하다 --- 리델 신부 중국을 떠나다 --- 푸사 여신 --- 중국 선원들 --- 조선 선박 --- 조선 땅에 상륙하다 --- 베르뇌 주교의 영접 --- 주교관
제4장………………………………
조선의 인구와 지형 --- 조선의 기후와 특산물 --- 조선의 학자들 --- 중국을 섬기는 조선 --- 일본과의 관계 --- 유럽 열강과의 관계 --- 천주교의 조선 국내 현황 소개 --- 리델 신부의 교구 --- 로마 교황에게 보내는 선교사들의 「서한」
제5장………………………………
상복으로 변장하다 --- 리델 신부 교구 부임 --- 성 요셉 신학교 --- 조선 가옥의 내부 --- 어학 선생 --- 조선의 학사(學士)
제6장………………………………
리델 신부 담당교구에서 사역 개시 --- 봉후마가 죽었다! --- 선교사의 헌신 --- 내포로 향한 길 --- 브르타뉴의 이교도들! --- 조선인 명의 --- 진밭 마을에 몰아친 폭풍우 --- 조선과 브르타뉴 사이의 연결고리 --- 조선인의 개종
제7장………………………………
조선의 정권 교체 --- 선교사들이 처한 상황 --- 서울 입성 --- 조선에서의 첫 영성체 --- 선교사 일기 --- 위독한 리델 신부
제8장………………………………
피비린내 나는 박해 --- 베르뇌, 다블뤼 주교, 그리고 일곱 선교사의 죽음 --- 이안드레아 --- 리델 신부가 처한 위험 --- 작은 초가집에서의 은신 --- 순교를 준비하는 어린이들 --- 가족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 안드레아 ? 리델 신부, 페롱 신부와 합류하다 --- 사람은 무서우나 호랑이는 무섭지 않다 --- 보릿고개 --- 칼래 신부
제9장………………………………
리델 신부,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다 --- 조선인 선원들 --- 조선 정크선 --- 체푸 도착 --- 조선인의 놀라움 --- 리델 주교가 로즈 제독에게 선교사 학살을 알림
제10장………………………………
프랑스의 조선 원정 --- 처음으로 자유롭게 미사를 드리다 --- 서울 근교의 풍경 --- 공식적인 이야기 --- 진실…… 목격자의 증언 --- 원정의 결과 --- 리델 주교, 선교지를 떠나다 --- 박해사건 외방전교회 신학교에 전해지다
제11장………………………………
리델 신부의 상하이 체류 --- 추억과 소망 --- 유배지에서 짊어진 선교사의 과업 --- 일본 여행…… 나가사키 --- 상하이 귀환 --- 조선인이 증기선을 만들다
제12장………………………………
조선 귀환 시도 --- 선교지의 우두머리 리델 신부 --- 노트르담 데 네주의 직책 --- 리델 신부, 조선을 향해 떠나다 --- 원정 실패 --- 리델 신부, 조선 대목교구장으로 임명되다

제2권
제1장………………………………
비오 9세의 영접 --- 리델 신부의 서품식 --- 로마 체류 --- 무류성(無謬性) 교리에 대한 정의 --- 브르타뉴로 귀환
제2장………………………………
다시 또 이별 --- 이스마일리아를 위하여 --- 실론에서의 또 다른 이별 --- 다이아몬드 곶 --- 사이공 --- 파라셀 군도(西砂群島) --- 조선 해안의 미국 선박들
제3장………………………………
리델 주교의 체푸 체류 --- 상하이 귀환 --- 선교사의 일기
제4장………………………………
조선인들의 귀국 --- 작별인사…… 리델 주교의 작업 --- 노트르담 데 네쥬로 출발 --- 개선한 베롤 주교의 마차 --- 발레-푸르쉬 잠깐 둘러보기
제5장………………………………
리델 주교의 베이징 여행 --- 드 조프루아와 중국 대신들 --- 만주로 귀환 --- 산적 떼를 리델 주교가 쫓아내다 --- 조선 선교지 소식
제6장………………………………
중대한 결정 --- 조선 주교의 신중한 망설임 --- 파리와 로마에서 승인을 얻다 --- 마르티노 신부의 사망 --- 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리델 주교, 선교지 귀환을 가족에게 고함 --- 첫 번째 시도 --- 두 번째 원정 --- 블랑 신부와 드게트 신부의 조선 잠입
제7장………………………………
프랑스 공사와 함께 쓴 리델 주교의 보고서 --- 비오 9세의 회신 --- 선교사들의 전략 --- 조선 선교의 현황 --- 리델 주교, 무사히 선교지에 상륙하다 ---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제8장………………………………
리델 주교, 서울에 숙소를 건립하다 --- 국경에서 우편물 발각되다 --- 주교가 발각되어 투옥되다 --- 제1차 심문 --- 차꼬를 찬 죄수
제9장………………………………
포교의 위세 --- 고문을 받는 교우들 --- 비눗 방울 --- 서울에서 쇠는 음력설 --- 조선 병사 교도 방법 --- 옥졸들 --- 망나니들 --- 감옥의 규율
제10장………………………………
리델 주교에 대한 제2차 문초 --- 절도범 감방에 수감된 리델 주교 --- 장엄한 부활대축일 --- 스스로 감옥에 들어온 젊은 천주교도 --- 감옥은 기나긴 순교의 길 --- 리델 주교의 서품 기념일
제11장………………………………
리델 주교의 석방…… 중국으로 출발 --- 선교사 행렬 --- 유럽인은 백성 때리는 걸 원치 않는다 --- 옛 도읍 송도를 지나다 ---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구간 --- 주교관 --- 어느 선한 노인 --- 노트르담 데 네주 도착
제12장………………………………
중국·일본이 리델 주교 석방을 위해 취한 조치 --- 새로2운 어려움 --- 리델 주교의 신중함 --- 일본 여행 --- 일본 정부의 우호적인 환영
제13장………………………………
조선의 최근 현황 --- 드게트 신부의 수감 --- 조선 왕과 왕비의 심경 --- 외교관은 항상 외교만을 한다 --- 리델 주교의 고통스러운 어려움들 --- 그 아래 악마가 있다 --- 블랑 신부와 동료는 교우를 포기 않는다 --- 시메오니 추기경에게 보내는 리델 주교의 「서한」
제14장………………………………
리델 주교, 조선 선교사를 격려하다 --- 수감자 석방 작전 --- 조선 신학교 창립 --- 블랑 신부의 후원 요청 --- 리샤르 신부의 선종…… 리델 신부의 편지 --- 뮈텔·리우빌 신부, 조선을 향해 출발하다 --- 조선의 교회재판소 --- 8학년 교사를 맡은 리델 주교
제15장………………………………
『한불자전(韓佛字典)』 나오다 --- 『한어문전』 출간 --- “영어·독일어판 번역은 안 됩니다” ? 선교지 소식

제3권
제1장………………………………
발병…… 홍콩 요양원 입원 --- 일본 여행 --- 뇌졸중 --- 병자성사(病者聖事) --- 홍콩으로 귀환 --- 블랑 신부의 부주교 임명 --- 프랑스로 출발
제2장………………………………
조선, 서양과 외교관계 수립하다 --- 조선 소요사태 ---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구 --- 조선 임금의 선포 --- 리델 주교, 마르세유에 도착 --- 루르드 성지 순례 --- 반 도착
제3장………………………………
반에서의 체류 --- 가난한 자들에 대한 리델 주교의 애정 --- 반의 고위 성직자 --- 반의 대신학교(大神學校) 방문 --- 생트 안 소신학교에서 --- 낭트에서 르 코크 주교의 영접을 받다 --- 마지막 「서한」들 --- 루르드 순례 --- 경건한 선고 --- 리델 주교의 마지막 순간들 --- 하느님께로 가다 --- 성대한 장례미사 --- 추모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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