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서문|野城 이도현
발문|이창수
1부 시집온 처녀 감귤
새봄 / 제비꽃 / 시집온 처녀감귤 / 버들개지가 장가가나 / 산을 넘는 꽃향기 / 원추리꽃 / 파란 봄바람 / 불그름 꽃망울 터져 /
봄 왔다고 소리친다 / 계절의 여왕 / 우리 어린이 / 산채정식 / 5월의 눈꽃 / 철 잃은 순한 양떼들 / 바람 따라 구름 따라 /
부모님 유택 / 옥계학교 / 나의 죄를 사하시네 / 십자가
2부 비석에 묻은 하얀 마음
매미의 울음소리 / 베롱나무/ 비석에 묻은 하얀 마음 / 계족산 / 문패 달린 새집 / 수통골 등산길 / 추어탕 / 안산에서 모였다 /
제비 여행 / 여자는 달과 바다를 애인처럼 품어준다 / 은빛모래 대천바다 / 삼다도 1 / 삼다도 2 / 계룡산 / 병품을 둘러친 명당 /
내 앞길 / 토란꽃 / 우리 어머니 / 달님 사랑 / 효성이 하늘을 움직였다 / 순교의 메아리 / 창해에 앉은 달빛
3부 속리산 가는 길
청포도 / 도라지 꽃 / 속리산 가는 길 / 상사화 / 궁남지의 연밥자루 / 평화공원 팔랑개비 / 용봉산 / 서산에 걸린 조각달 /
마량포구 / 조롱박 / 백로 / 한가위 강강술래 / 금오산 / 칠백의병 영면 하소서 / 한가위 / 가을의 찬가 1 / 가을의 찬가 2 /
가을의 찬가 3 / 둥근 달 / 풍물놀이 / 수련화 / 빨강 대추 / 세월 끝에 매달린 잎새
4부 세월 묻은 태백주목
까치밥 / 불국사 / 세월 묻은 태백주목 / 얼음판에 묻혔다 / 송운 / 만세보령 / 부모님 / 임진각 / 겨울의 불청객 / 복 담은 서설 /
메밀묵 / 하얀 눈 / 세월따라 가련다 / 독야청청 하리라 / 세월도 순종으로 흐른다 / 하늘이 준 보석 / 성탄의 선물 /
쇳덩이도 녹이는 기도 / 김장 배추/ 정담 비벼서 나눠본다 / 산수령 올라서서 / 은하수에 씻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