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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책방, 들키고 싶은 비밀

여우책방, 들키고 싶은 비밀

  • 여우책방 사람들
  • |
  • 사막여우
  • |
  • 2018-12-10 출간
  • |
  • 400페이지
  • |
  • /규외
  • |
  • ISBN 979119652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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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에코페미니즘 동네 책방 ‘여우책방’이 개업 4년차를 앞두고도 안 망하는 영업 비밀을 공개했다!

 

문을 닫다니요?

이렇게 재밌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는데.

게다가 돈도 버는데!

 

동네 책방 전성시대이자 동네 책방 수난시대다. 독특하고 재미난 기획으로 지역과 밀접하게 관계 맺는 책방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책 읽는 인구는 적고 기형적으로 높은 부동산 임대료는 책방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문을 여는 책방 만큼 문을 닫는 책방도 많다. 이 와중에 에코페미니즘 동네 책방을 표방하며 작은 도시 과천에 문을 연 ‘여우책방’은 개업 4년차를 앞두고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문 닫을 걱정은커녕 책방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아우성이다.

 

책방지기들이 제대로 된 인건비를 지급 받고 동네책방이라는 낭만을 누리며 지역 여성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탄탄하게 자리 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여우책방을 둘러싼 비밀을 속속들이 밝힌 책이 나왔다.

 

다섯 사람이 모였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꿨을 동네 책방 로망. 거기서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들 다섯이 모였다. 혼자서는 임대료도, 사업비도, 세상의 수많은 책 중에 딱 그 책을 골라 소개하기도, 책방을 지키며 보낼 하루하루도 자신이 없으니 말 그대로 ‘로망’일 뿐이었다. 그런데 그걸 실현해 보겠다는 사람이 다섯이나! 같이 한다면 리스크가 n분의 1로 뚝 떨어지잖아? 로망은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변모했다.

 

낮 서점, 밤 주점

 

 책 팔아서 돈 벌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일단 임대료부터가 문제다. 여우책방은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와 전국의 제철 특산물을 안주로 다루는 막걸릿집 ‘별주막’에 세들었다. 해질 무렵에서야 본격 영업을 시작하는 술집이니 아침부터 낮 시간은 책방이다.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우정 어린 공생 관계 위에 여우책방을 지었다.

 

말이 쉽지, 여럿이 일하는 게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인데

 

 그러니까 말이다. 바로 이 책이 밝히려는 비밀이 그거다. 다섯 사람 동업? 한 공간에 두 사업체? 그리고 이제 와서 밝히는데 동업자 다섯 사람 중 제일 나이 많은 사람하고 어린 사람 나이 차이가 자그마치 스물 하나다. 그런데도 신이 나서 일하고 우정은 날로 깊어진다. 이건 혹시 페미니즘의 힘인가?

 

책방에 드나드는 여자들이 뭔가 달라진다

 

‘에코페미니즘’ 책방? 에코 어쩌구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확실한 거 하나는 책방 드나드는 여자들이 점점 달라진다는 것. 눈이 빛나고 걸음이 활기차고 웃음이 터지고 그러더니 글을 쓰고 춤을 추고 우정을 나누고, 돈을 번다?

 

그래, 안 망하고 돈을 번다!

 

동네책방을 운영하고 싶다면, 공동체, 공유 경제, 사회적 경제, 마을 활동 … 대안 경제 문화 사회에 관심 있다면, 동업하고 싶다면, 이미 동업하고 있다면,

 

낭만과 현실의 괴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자립하고 싶다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세상에 좋은 말은 널렸지만 실제는 드물다. 더 이상 이론이 아닌 구체적인 인물과 사건에서 건져 올린 여우책방의 비밀을 세세하게 폭로한다. 

목차

추천하는 글

- 푸르게 하는 힘, 살림의 힘으로 - 현경

- 에코페미니스트들의 플랫폼, 여우책방 - 장이정수

 

시작하는 글

- 여우책방도 궁금한 여우책방의 비밀 - 지숲

 

비밀 1 어쩌다 여우책방? - 지숲

- 작은 책방, 내 로망이야. 나도! 너도? 할까? 하자!

- 다음 회의는 이틀 뒤 밤 10시. 이 사람들… 진짜로 할 생각이잖아?

- 다섯 번째 동료

- 당신은 책방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 김정학과 홍지숙은 스물한 살 차이. 그렇지만 우리는 동료이자 친구!

- 협동조합? 절대 안 돼. 얼마나 골치 아프다고. 아니, 협동조합으로 해!

- 사업 계획, 인건비 넣어 다시 세우세요

- 가난한 여우책방과 외로운 별주막이 선택한 신의 한 수

- 낮에는 책방, 밤에는 주막

 

- 여우책방은 별이다 - 황정미

 

비밀 2 여우책방, 뭘로 돈 버나? - 지숲

- 정가 판매

- 헌책, 구입-기증-판매-적립의 동그라미

- 돌아가면서 근무

- 큐레이션 #생태여성주의

- 큐레이션 #모임

- 큐레이션 #우리 동네 이웃이 낸 책

- 큐레이션 #손바느질로 삶 짓는 책방

- 동네 이웃에게서 공급받는 커피

- 공공기관 도서관 납품

- 지원사업은 종잣돈

- 회의는 짧게, 주요 안건은 뭐하고 놀까

- 연 2회,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워크숍

- 오전 10시 오픈, 오후 5시 퇴근, 모든 행사는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 여우책방은 식탁이다 - 김현주

 

비밀 3 여우책방, 들키고 싶은 비밀 - 지숲

- 우리 아주 잘하고 있어. 내 최선의 한계를 알고 자족한다

- 도와주진 못할망정 가로막지 않는다

- 무리하지 않는다. 한계, 빈틈, 가만히 있음이 만들어낸 가능성

- 있는 모습 그대로 저다움을 기뻐한다

- 에코페미니즘, 대체 뭘까?

- 사람은 언제 왜 모이는가

- 기적,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 내 삶의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

- 주인 같은 손님들, 여우를 길들인 왕자들

- 여우 다섯 사람, 우리는 행복한가?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가?

- 여우책방, 들키고 싶은 비밀

 

- 여우책방을 시작한 건 당신들이지만 여우책방을 완성하는 건 우리들입니다 - 김○○

 

또는 - 쿠쿠

 

비밀 4 여우책방 사람들 - 오서연

- 피넛

- 피노

- 지숲

- 깃털

- 쿠쿠

 

- 여우책방은 옹달샘이다 - 권혁준

 

비밀 5 여우책방 친구들 - 피넛

- 여우책방 고객과의 대화 나는… 고객인가, 호구인가

 

- 여우책방 친구들

여우별을 다스리는 왕자의 서신 - 이영희

이제는 들키고 싶은 비밀 - 오서연

내 안의 여신을 깨우는 여우책방 - 김혜진

여기 우리 여우책방 - 고양순

 

- 여우책방 이웃들

조금 내려놓고 조금 손해 보면 돼 - 우리집반찬 이임순

적자, 적자, 적자. 그래도 신이 나는 이유는 - 타샤의책방 김현정

 

- 여우책방은 대지다 - 제갈임주

 

비밀 6 여우책방이 읽은 책 - 피노

- 극한의 외로움 -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 여성의 글쓰기 -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 여성 차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마리아 미즈

- 에코페미니즘의 실천 -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여성환경연대 기획

- 여자도 남자도 아닌 사람으로 산다는 것 -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 작품집, 나혜석

- 사랑은 능력 - 삶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 자기 자신으로 살기 - 위기의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

- 나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 나폴리 4부작, 엘레나 페란테

- 역사에 전부를 건 세 여자 - 세 여자, 조선희

- 엄마가 사는 법 - 엄마의 말뚝, 박완서

- 곁에 있다는 것 - 랩 걸, 호프 자런

- 함께 꽃피우기 -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현경

 

비밀일지

- 여우책방 모임

- 여우책방 행사

- 비밀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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