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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본 역사

바다에서 본 역사

  • 하네다 마사시|고지마 쓰요시|정순일|조영헌
  • |
  • 민음사
  • |
  • 2018-12-26 출간
  • |
  • 404페이지
  • |
  • 140X210X30mm
  • |
  • ISBN 97889374390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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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육지의 역사에서 벗어나 해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스물여덟 명의 역사가가 완성한 동아시아사의 마스터피스


우리는 흔히 역사를 육지에 기반을 둔 국가를 중심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기에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러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일을 피할 수 없다. 일국사의 관점에 머물기에 십상이고, 고개를 든다고 하더라도 몇몇 이웃만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바다의 관점에서 보는 역사는 다르다.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 수많은 이웃이 시야에 잡히면서 인식의 범위를 크게 확장한다. 『바다에서 본 역사』에서 바다는 육지의 부속물이나 자연의 경계가 아니라 ‘해역’이라는 주체적인 역사 공간으로 제시된다.

이 책은 여러 역사가가 모여 명확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도쿄 대학 부학장인 석학 하네다 마사시를 필두로 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장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스물여덟 명이 참여했다. 각자 독립된 글을 쓰는 대신에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글을 썼다는 점도 돋보인다. 저자들은 약 3년간에 걸쳐 모임을 거듭한 끝에 각자가 전공하는 한국사와 중국사, 일본사, 베트남사, 류큐사, 대외 관계사, 해역 아시아사, 회화사, 문학사, 문화사, 고고학, 군사기술 교류사 등을 아우르는 통섭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 결과 한·중·일 삼국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시아와 인도양, 유럽까지 다룰 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 외교, 문화, 사상까지 망라하는 책을 내놓을 수 있었다. 집단 지성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바다에서 본 동아시아의 역사를 다음과 같이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1부: 1250~1350년, 열려 있는 바다
2부: 1500~1600년, 경합하는 바다
3부: 1700~1800년, 공생하는 바다

한국어판의 번역에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의 조영헌 교수와 정순일 교수가 참여해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더했다. 기존의 역사관을 바꾸어 놓는 이 책은 우리에게는 비교적 낯설고 생소한 해역사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동시에 역사에 접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역사 서술의 영역을 확장한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방, 경합, 공생 - 세 가지 키워드로 보는 바다의 역사
“개방”: 세계 제국 몽골이 바닷길을 잇고 동서 교류를 촉진하다


서양의 도약은

목차

프롤로그 바다에서 본 역사로의 초대
1 우리의 바다 지도
2 바다의 환경과 배

1부 열려 있는 바다, 1250~1350년
1 시대의 구도
2 해역 교류의 무대 배경과 주역들
3 해상이 확장하는 해역 교류: 개방성의 확대
4 몽골의 충격이 가져온 것: 개방 속의 폐쇄성
5 물품과 기술의 왕래: 저변의 확대와 쌍방향성

2부 경합하는 바다, 1500~1600년
1 시대의 구도
2 대왜구 시대: 동아시아 무역 질서의 변동
3 해상들의 시대
4 다양하고 뒤섞인 문화의 전개

3부 공생하는 바다, 1700~1800년
1 시대의 구도
2 해상들과 ‘근세국가’의 ‘공생’
3 교류와 거류의 압축과 집중
4 바다를 넘나드는 물품과 정보

참고 문헌
책을 마치며
집필자·집필 협력자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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