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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2014수상작품집)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

구멍(2014수상작품집)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

  • 양진채 외 24명
  • |
  • 문학나무
  • |
  • 2014-01-03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562900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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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취지문 _ 004
스마트소설론 _ 006
심사평 _ 012
수상소감 _ 014
양진채
수상작 _ 017
구멍
수상자 신작 _ 025
노 콘
곽정효 __ 031
곰팡이
김경 __ 043
조의금
김미수 __ 055
저수지
김엄지 __ 069
어두움과 비
김정묘 __ 075
지금산에 사는 담쟁이
김지수 __ 085
맨발
박경희 __ 093
사막 여자
박찬순 __ 109
데이지 앤 데이지
방현희 __ 123
어이없는 사랑입니다
신중선 __ 131
사랑과 식욕과의 상관관계
안영실 __ 139
띠뱃놀이
윤혁로 __ 147
장 선생
이보라 __ 161
베스 같은 이야기
이순임 __ 169
까마귀 피자의 소리
이시백 __ 179
자살에 관한 특별조치법
이아타 __ 185
그리고 아침
이평재 __ 193
사랑은 역습
임상태 __ 205
아무것도 없었다
전이영 __ 213
B대리, 아무렴
정미형 __ 227
다시마 여자
조영한 __ 237
한밤의 전화
정승재 __ 247
에드워드 스노든
채영신 __ 255
맛있게 먹어요 2
허 택 __ 269
죽일 놈

도서소개

계간 『문학나무』가 제안하는 스마트소설은 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위가 될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스마트소설은 첨단성을 갖는다. 분량이 짧고, 소통의 속도가 빠르고, 당대의 현실에 민감하다. 쌍방향 문화를 담보할 이 스마트소설의 질적 발양을 위해서 『문학나무』는 깊은 통찰과 실험적 기법, 명징성과 간결미가 담긴 새로운 문체를 갈구한다.
문학의 미래, 스마트소설
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은 소설가 박인성의 작가세계를 기리는 계간 『문학나무』와 박인성기념사업회가 우리 시대의 뛰어난 스마트소설에게 주는 작품상이다.
스마트소설은 오늘날 현대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스마트폰과 소설의 결합을 시도하는 새로운 변환의 문학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온갖 것들이 스마트폰이라는 마술상자와 결합되는 이 시절에 소설만이 결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리 타당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스마트폰과 소설의 결합은 의지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스마트폰은 스마트폰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지닌 고유한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둘의 만남을 위한 조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적절한 분량이다. 스마트폰의 화면은 컴퓨터 화면보다 훨씬 작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긴 분량의 문자를 접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소설은 독자가 짧은 시간에 완독이 가능한 분량이 적당하다. 원고지 10매 내외, 길어야 30매 이내의 분량으로 압축되어 있을 때, 인쇄된 소설을 접하던 독자들보다는 훨씬 짧아진 호흡을 지닌 독자들의 구미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스마트소설은 무엇보다 압축미와 간결미를 지녀야 한다. 잘 만들어진 광고 카피가 수천 마디의 말보다도 더한 힘을 발휘하듯이, 스마트폰에 들어간 소설은 짧은 분량 안에 문학이 지닌 통찰과 혜안을 담아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실험적인 기법이 총동원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압축미와 간결미를 위해서는 문체상의 혁신도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는 강렬한 시사성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본래 문학은 현실에 대응하는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다. 창작에 있어서나 수용에 있어서나 문학의 속도는 여타의 문화매체보다 느리다. 그 느림을 통하여 문학은 훨씬 깊고 넓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빠른 소통을 원한다. 따라서 이들과의 만남을 위해서라면 문학적 통찰의 일부를 잃더라도 당대 현실에 좀 더 신속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당대의 핵심적인 시사 문제에 대하여 스마트소설은 적극적인 자세로 반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럴 때만이 거의 실시간으로 정보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SNS 시대에 문학은 소통의 양적 측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문학적 품격이다. 스마트소설의 방점은 결코 ‘스마트’에만 찍혀서는 안 된다. 스마트에 찍어진 방점은 똑같은 힘과 농도로 ‘소설’ 위에도 찍어져야 한다. 그럴 때만이 산토끼를 쫓으려다가 집토끼마저 잃는 어리석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소설은 이제 첫발을 떼었다. 여기 수록된 작품들은 스마트소설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음을 증거하는 사례들로 부족함이 없다. 스마트소설이 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하나의 전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계간 『문학나무』가 제안하는 스마트소설은 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위가 될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스마트소설은 첨단성을 갖는다. 분량이 짧고, 소통의 속도가 빠르고, 당대의 현실에 민감하다. 쌍방향 문화를 담보할 이 스마트소설의 질적 발양을 위해서 『문학나무』는 깊은 통찰과 실험적 기법, 명징성과 간결미가 담긴 새로운 문체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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