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랑 주성완 제3시집 인어들께 원고를 읽어보고 다시 한 번 주시인의 글에 감탄하였습니다.
1권 2권에서는 소네트처럼 길이가 일정한 틀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이번 3집의
시는 다양하고 글에 깊이가 더하여 시를 잘 쓴 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시인의 시 제목은 가히 일품이며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번 3집을 읽으
면서 주시인은 많은 명상을 하고 있구나! 그리고 인어들과의 교감을 꿈꾸고 있는 자유에 대
한 갈망을 느꼈습니다. 모쪼록 글속에서 자유롭게 명상과 사랑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시가흐르는서울 대표 백당 김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