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

  • 아시베다쿠
  • |
  • 현대문학
  • |
  • 2018-12-25 출간
  • |
  • 308페이지
  • |
  • 104 X 182 mm
  • |
  • ISBN 978897275950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동서양의 음악과 역사, 미스터리가 한데 어우러진
아시베 다쿠의 환상 단편집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희귀한 악보를 추적하는 수수께끼의 악보 탐정. 의뢰인이 원하기만 하면 어떤 악보라도 구해준다는 그에게는 기이하고 절박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의뢰가 끊이지 않는다. 런던 근교의 대저택에서 홀로 살아온 100세 노부인이 한평생 비밀스레 간직했던 피아노곡, 오스트리아의 이류 작곡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필생의 걸작, 폐허가 된 전쟁터에서 한밤중에 울려 퍼진 정체 모를 음악과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을 피바다로 몰아간 저주받은 노래, 서태후의 죽음과 함께 자취를 감춘 경극까지……. 탐정의 손이 닿으면 역사의 장막 뒤로 사라졌던 음악은 ‘악보’라는 형태로 세상에 돌아와 저마다 품고 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오래전 비극으로 끝나버린 사랑이, 피비린내 속에서 죽음과 마주했던 기억이, 그리고 씻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과거의 죄악이 악보와 함께 깨어난다.
전작 『기담을 파는 가게』가 고서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비롯된 사건들을 다룬 반면, 『악보와 여행하는 남자』는 이야기의 무대를 전 세계로 넓혔다.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단편들은 영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루마니아, 중국, 프랑스 등 각기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 초반부에는 각국의 정경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이국적 정취를 자아내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역사와 문화, 사회적 상황까지 조명되어 마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그곳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아시베 다쿠는 여기에 ‘악보’라는 형태로 음악을 접목시켰다. 음악은 듣는 것이지만 악보는 읽는 것. 어찌 보면 소설의 아주 먼 친척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악보를 소재로 실제 역사와 작가의 상상력이 뒤섞인 기이한 사건, 그리고 거기에 얽혀 있는 다양한 인생사를 미스터리하게 그려냈다.
아시베 다쿠는 폭넓은 지식과 베테랑다운 글 솜씨로 문학과 음악, 여행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단 하루 만에 6개국을 다녀올 수 있는 초특급 패키지 투어. 책장을 펼치고 약간의 상상력만 더하면 누구라도 그가 안내하는 세계 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제 본분은 악보 찾기입니다. 감미롭고 친밀하게, 온몸으로 기쁨을 분출하며 대화를 나누는 두 분을 뒤로하고 저는 살며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악보를 구해서, 악보를 찾아서, 악보를 안고 여행하는 나날이. 여러분도 혹시 찾으시는 악보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_본문 중에서


목차


증대고모 오팔의 이야기
잘츠부르크의 자동 풍금
성채의 망령
삼중십자 깃발 아래
서태후를 위한 오페라
비희극이라면 디오라마 극장

역자 후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