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권위와 권력

권위와 권력

  • 나다 이나다|송태욱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8-10-11 출간
  • |
  • 236페이지
  • |
  • 125X188X20mm
  • |
  • ISBN 9788901228846
판매가

13,500원

즉시할인가

12,1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1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과정이다!
의심과 질문, 고민의 힘을 키우는 궁극의 산파술

“반이 단결하지 않는다”는 고등학생 A 군의 고민에서 시작한 이 책은 A 군과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의 대화는 단결을 위해 권위와 권력과 같은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는 학생의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대화는 기관의 권위, 대중매체의 권위, 평론가의 권위 등 사회 전반 곳곳에 뿌리 박힌 권위와 권력의 교묘한 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범위를 더욱 넓혀 체제 전복을 위해 단결만 강조하다 권력 교체에 그치고 마는 혁명의 한계까지 나아간다. 어느덧 대화는 ‘왜 단결이 필요하냐’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돌아간다.

그들의 대화는 결론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다. 저자는 A 군에게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이 정답이라고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A 군이 의심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A 군과 저자의 대화는 권위와 권력에 휩쓸리지 않고 자립하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 그 자체다. 반드시 정답에 이르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질문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왜곡된 권위와 권력에 노출되어 있는지, 그 힘에 우리가 얼마나 휘둘리는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지금처럼 다양한 가치가 상충하는 혼돈의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태생적 권위와 권력 구조의 삶
우리는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사회의 아버지인 교회가 오랜 기간 어떻게 지역 사회에 권위와 권력을 행사했는지 낱낱이 파헤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교회는 아동 성추행을 오랜 기간 자행했고, 경찰과 검찰, 언론은 이를 모른 체했다. 하지만 실낱같은 기자 정신이 오랜 사회의 틀을 깨고 교회의 부정을 고발함으로써 비극의 전말이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까지 극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사회의 비틀린 권위와 권력은 언제나 착한 우리를 손쉽게 무시한다.

가부장 사회에서 아버지는 권위와 권력의 원천이다. 그래서 권위와 그 휘하에 놓인 우리의 관계를 흔히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로 설명하곤 한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 자체로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고, 이는 가정에서 시작하여 사회로 구조화되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 힘은 촘촘하게 얽혀 단단하고 견고하게 유지된다. 그리고

목차

머리말
-한 고등학생의 불만
-힘에 기대는 마음

제1장 실추된 권위
-왜 우리는 단결하지 못하는가
-권위를 잃은 아버지와 선생님
-개인의 권위, 지위의 권위
-조직의 권위

제2장 권위가 실추된 후
-권위를 등에 짊어진 권력의 등장
-권력의 필수 요소

제3장 명령의 영향력
-권위와 권력의 보이지 않는 명령
-왜 권력은 권위를 필요로 하는가

제4장 복종의 심리
-의존과 권위
-불안과 공포

제5장 권위와 판단
-의사라는 직업
-명의라는 신앙
-왜 의사처럼 권위적인 직업이 존재하는가

제6장 우리의 눈을 가리는 권위
-기관의 권위
-대중매체의 권위
-상의 권위
-무지를 교묘히 이용하는 권위주의자들
-우물 안 권위주의자들

제7장 권위의 설득법
-권력적 설득, 권위적 설득
-암시적 설득
-암시에 대항하는 자아의 확립
-합리적 설득

제8장 권위와 반권위
-다양성의 부정
-혁명으로 이상 사회가 실현될까
-권력주의는 반복될 뿐
-정통성이라는 권위주의

제9장 단결하지 않는 사회
-단결보다 조화
-개인은 개인으로서 존재한다
-그럼에도 낙관적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