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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가슴에 꽃으로 못 치는 일

사랑이란 가슴에 꽃으로 못 치는 일

  • 윤창영
  • |
  • 프로방스
  • |
  • 2018-12-24 출간
  • |
  • 240페이지
  • |
  • 152X215X20mm
  • |
  • ISBN 979118820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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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는 쉽게 독자에게 읽혀야 한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다. 시를 좋아하다 보니 시를 쓰게 되고 등단하여 시인이 된 사람도 많다. 현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시인이 많은 시대이다. 특히 SNS의 발달로 밴드,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 등에 시가 넘쳐난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시를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시가 어렵다는데 있다. 시를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으니 시 읽기가 재미 없어져 버렸다.

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독자의 탓으로만 돌려야 할까? 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읽기 능력을 탓해야 할까? 시 공부를 하지 않고 시를 읽는 게으른 독자 탓으로 돌려야 할까?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필자는 대학 시절에 작가론, 스타일론, 작품론 등을 배우며, 작가와 작품을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거의 모두 잊어버렸고, 특정한 몇 명의 시인에 대해서만 개괄적으로 기억한다. 그 때문인지 국문학 전공을 한 필자도 오늘날 범람하는 많은 시를 이해하지 못한다. 시를 이해하는 데는 그 시를 쓸 당시 작가의 배경을 아는 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불특정한 작가의 작품을, 불특정한 시간에, 불특정한 매체로 접하게 될 때, 그 작가의 시적 배경을 알기란 어렵다. 그렇다면 시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써야 하지 않을까? 시만 읽어도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독자는 공감하고 감동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독자는 전혀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기호와 같은 시를 써놓고, 자신의 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시를 공부하지 않은 독자 탓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이 시대에서 알지도 모르는, 알 수도 없는 작가를 공부해서 시를 읽어라?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시는 짧은 글로 독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많은 현대인은 책을 잘 읽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산문으로 된 긴 글 읽기를 싫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짧은 글인 시가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적합하다. 그런데도 시가 독자에게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이유는 시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쉬운 시를 쓰면 되지 않을까? 여기서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쉬운 시는 가볍게 여기며 문학성이 없다는 편견이 있어 가치 절하당하기 일쑤다. 시는 낯설게 하기가 생명인데, 시가 쉬우면 낯설게 하기란 시의 특성에 맞지 않으며 좋은 시가 아니라

목차

들어가는 말
*시는 쉽게 독자에게 읽혀야 한다. _ 8

1부 시 쓰는 남자

1장. 비를 사랑한 시인
*비의 소곡 _ 14
*비의새와 소녀의 사랑 이야기 _ 19
*연필이 볼펜으로 바뀔 때 _ 23
*내 친구 재영이 _ 25
*노란 장미 _ 29
*폭우 속에서 _ 31
*푸른 이슬에게 _ 34
*비와 시와 술 _ 36
*망치로 가슴에 못을 치는 빗소리 _ 39
*카페 "비의 나라 1번지" _ 41
*시와 비의별에 사는 시인 _ 43
*“싱싱비” 내리는 날 _ 47

2장. 남편, 아버지 그리고 시인
*사랑이란 가슴에 꽃으로 못 치는 일 _ 50
*우리는 결혼했다. _ 52
*과녁 _ 54
*아내에게 _ 57
*아침 수채화 _ 59
*별똥별 보며 _ 61
*습관처럼 사랑하진 않겠다. _ 63
*울산 복산동 우리집 _ 67

3장. 감성 시인이고 싶다
*감성 시인이고 싶다 _ 70
*인생은 짧고, 행복하기에도 바쁘다. _ 72
*철연 _ 74
*하나님의 명함 _ 76
*만남이란 _ 78
*기다림은 곡선이다. _ 80
*해 질 녘엔 아픈 사람 _ 83
*비정규직도 되지 못한 그들 1 _ 86
*비정규직도 되지 못한 그들 2 _ 88
*밥, 밥벌이 _ 91
*전정기관염 _ 93
*이유리의 [화가의 마지막 그림]을 읽고 _ 100
*교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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