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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포도주

죽은 자들의 포도주

  • 로맹 가리|장소미
  • |
  • 마음산책
  • |
  • 2018-12-20 출간
  • |
  • 280페이지
  • |
  • 140X225X20mm
  • |
  • ISBN 978896090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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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로맹과 (『새벽의 약속』에서 브리지트가 될) 크리스텔의 격정적 연애는 1937년 7월부터 1938년 4월, 크리스텔이 신문사의 요청으로 나치 독일의 오스트리아 병합 취재를 위해 파리를 떠나 빈으로 떠나기까지 열 달 동안 지속된다. 이후 두 사람은 서신 왕래로 관계를 지속했고, 이 관계는 1939년 6월 로맹이 남편에게 되돌아가 살고 있는 크리스텔을 만나기 위해 스톡홀름에 갔다가 허탕을 치면서 끝이 난다. 로맹은 크게 상심했고, 크리스텔을 결코 진정으로 떠나보내지 못한다. 그는 수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애정이 듬뿍 담긴 숱한 편지를 그녀에게 보낸다. 아마 로맹은 1938년 초반 크리스텔이 빈으로 떠날 때,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절대적 사랑의 증거로서 『죽은 자들의 포도주』의 원고를 주었을 것이다.
-241쪽, 「해설」

잠자코 죽지 못하는 시체들의 소동
로맹 가리의 가장 발랄한 소설


『죽은 자들의 포도주』는 작가가 ‘로맹 가리’라는 필명을 갖기 이전인 20대 초반에 쓴 작품이다. 세월의 고뇌와 사회적 무게를 짊어지기 전의 작품답게 경쾌한 펜 놀림으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공동묘지의 죽은 자들, 해골들을 등장시켜 다양한 인간상과 세상을 풍자하고 시종일관 농을 던진다. 어느 밤 주인공 튤립은 술에 거나하게 취해 철책을 넘고 공동묘지로 들어간다. 사람의 기척이라곤 없는 곳, 휘우뚱거리며 겨우 몸을 가눌 정도로 인사불성인 그의 귀에 돌연 꺽센 노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시체 같은 몰골로 관 뚜껑 위에 앉아 티격태격하는 그들의 모습에 놀란 튤립은 공동묘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그곳의 미로에서 허우적대며 온갖 해골들의 노닥거림과 불평, 생전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하나하나 맞닥뜨리게 된다. 폭압적인 경찰과 자유 분자, 적이지만 우정을 나눈 독일 병사와 프랑스 병사, 애만 싸지른다고 닦달하는 장모와 가스로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무능한 사위, 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사제들과 인간의 악행 때문에 술독에 빠진 신, 살아생전 듣던 아내의 잔소리를 저승에서도 들어야 하는 사내, 끊임없이 험담을 즐기는 세 수녀…….

“‘그 집 안주인 어머니라고요? 그럼 집세를 대신 내주러 오신 거군요. 그렇죠, 친애하는 부인? 집세가 밀린 지 1년 됐어요!’ (…) ‘대체 뭘 바라기에 그렇게 사람을 흘금거려요? 왜, 내가 대신 나가라고 말해줘요?’ 집주인이 대답했어요. ‘뭘 바라

목차

참고 사항

사기 치지 마!
거인 경찰
창피스러워라!
마인 고트!
소녀
가스 협박
다들 꼼짝 마!
무명 병사
조제프 씨
성배
경찰들의 밤
피에로와 콜롱빈
제막식
앙주 부인
덥수룩한 다갈색 머리 여자
그리스도와 어린아이와 성냥
아나스타즈 삼촌
만돌린
도냐 이녜스
지진
두 머리
인간의 영혼

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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