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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그 디오라마

모르그 디오라마 2019년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 우다영, 윤이형, 이주란, 박민정, 정영수, 최은영, 최진영, 한유주
  • |
  • 현대문학
  • |
  • 2018-12-17 출간
  • |
  • 368페이지
  • |
  • 반양장본 / 152X223mm (A5신) / 488g
  • |
  • ISBN 978897275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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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상소감 

지금은 이미 그 이후다, 여기는 종말 이후라고 생각하는 건 나이브하지만 매혹적인 일이기도 하다. 이 소설의 반쯤엔 그런 정서가 깔려 있다. 
세기말의 종말론에 심취했던 1999년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피토레스크’, 언제나 구글 페이지에서 자료를 찾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했다. 지금 우리는 이미 종말 이후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불법 촬영 따위가 인간의 존엄을 영영 파괴할 수는 없으리라고 믿지만(그러려고 하지만) 간혹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 끝난 거 아닌가, 이만하면. 
이 소설은 누군가 플래시-빛을 터뜨릴 때, 자기 삶에서 빛이 영영 꺼져가던 순간에 대해서 종말론적 우화로 말하기를 즐겨 했던 여자의 이야기다. 그녀는 자기가 잠깐 죽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은 범죄의 피해자였음을 자각하게 된다. 끝없는 자기분석을 통해서. 상담사와의 대담을 통해서. 결코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던 말을 비로소 꺼내는 결말이 내겐 중요했다. 불법 촬영물이 돌아다니는 지금, 자기 인생의 지옥과 대면하는 사람의 이야기말로 진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닌가. 나는 그렇게 믿었다. 믿고 썼다. 

수상후보작 

우다영, 「노크」
윤이형, 「마흔셋」 
이주란, 「넌 쉽게 말했지만」 
정영수, 「우리들」 
최은영, 「상우」 
최진영, 「돌담」 
한유주, 「왼쪽의 오른쪽, 오른쪽의 왼쪽」

목차

수상작
박민정 ....... 모르그 디오라마 9

수상작가
자선작
박민정 ....... 숙모들 33

수상후보작
우다영 ....... 노크 57
윤이형 ....... 마흔셋 83
이주란 ....... 넌 쉽게 말했지만 109
정영수 ....... 우리들 141
최은영 ....... 상우 169
최진영 ....... 돌담 197
한유주 ....... 왼쪽의 오른쪽, 오른쪽의 왼쪽 229

역대 수상작가 최근작
김성중 ....... 레오니 257
윤대녕 ....... 밤의 흔적 281
이승우 ....... 소돔의 하룻밤 311

심사평
예심
강지희│시대와 나란히 347
서희원│숲 길 351
소영현│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진화하는 한국 문학 354

본심
김동식│데이터베이스의 얼굴을 한 생명권력 359
김인숙│폭력의 서사, 순간의 응시 362
윤대녕│압도적 울림에 보내는 뜨거운 호명 364

수상소감
박민정 ....... 재난 이후부터 366

저자소개

우다영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윤이형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로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청소년소설 《졸업》, 로맨스소설 《설랑》 등을 펴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을 받았다.

이주란
1984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다. 추계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박민정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가 있다.

정영수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애호가들』이 있다.

최은영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과 소설집 『팽이』가 있다.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 했다.

한유주
2003년 <달로>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09년 단편 <막>으로 43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불가능한 동화》《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얼음의 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그럼에도 작가로 살고 싶다면》《작가가 작가에게》, 줄리언 반스의 《용감한 친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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