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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늙지 않는다

눈물은 늙지 않는다

  • 임도건
  • |
  • 한울
  • |
  • 2015-05-04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460499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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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중년학: 간절기의 미학에 관하여
프롤로그눈물은 왜 늙지 않을까?
제1장지하철 돈 내고 타는 화려한 백수
제2장터지지 못해 터질 것 같은 삶에게
제3장앓음이 아름다움을 낳는다
제4장스마트한 소외
에필로그내게 인문학이란?

도서소개

이 책은 ‘중년학’이라는 전문 분야를 만들어 체계적·전문적으로 100세 시대 중년을 돌아보자는 거창한 방법을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중년의 삶을 돌아보고, 중년 스스로도 변화하면 된다고 위로합니다. 바로 그 첫 번째 매개체가 ‘눈물’인 것입니다. 아무리 흘려도 늙지 않는 눈물을 무기 삼아 더 이상 숨기고, 억누르지 말고 터질 것 같은 삶의 고뇌를 속 시원히 털어내 좀 더 행복한 중년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자는 것이 바로 저자의 고백입니다.
뜨거운 여름 같았던 청춘을 뒤로 한 채, 가을과 겨울 사이의 간절기를 맞이한 중년
과학, 의학, 교육 분야의 눈부신 발전으로 세상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졌습니다. 관록의 중년이 진가를 발휘할 시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단단한 호두처럼 깨기 힘들수록 노련한 중년이 더 필요한 법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젊은 시절의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결실을 수확할 가을을 맞아 한 박자 쉬어가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계획을 세워야 마땅한 오늘날 대다수의 대한민국 중년은 체력도, 경제적 능력도 바닥난 현실 앞에서 절망할 뿐입니다. 100세 시대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즈음 앞으로 남은 반평생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면 막막함에 절로 한숨이 새어 나옵니다.

여전히 책임질 일은 많은데, 책임질 여력이 없는 현실
본인의 노후계획은 꿈도 못 꾸는 현실이 더 암담합니다. 노쇠한 부모님의 생계를 보살펴야 하고,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며 부모를 떠나지 못하는 다 큰 자녀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지난날 전쟁터 같았던 삶에서 총알을 다 써버렸는데, 끝난 줄 알았던 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총알도 없는데 계속 총을 쏘라고 합니다.

‘중년의’, ‘중년에 의한’, ‘중년을 위한’ 인문학
이 책은 그런 중년을 위해 쓰였습니다. 이렇게 암담하기만 한 오늘날 과연 중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중년의 눈을 통해 중년의 삶을 고백합니다. 엄청난 반전을 기대할 수도, 희망할 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나름의 방법으로 이 고통의 시대를 헤쳐나가자고 말합니다. 대한민국 중년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본 이들의 아픔과 현실을 ‘눈물’을 치유제 삼아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이른바 ‘중년의’, ‘중년에 의한’, ‘중년을 위한’ 인문학이자 행복한 중년으로 거듭나는 책입니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눈물’을 통한 ‘울림’과 가족·사회와의 ‘어울림’이 필요한 중년
미국에는 청소년학과 노인학의 중간 영역을 체계화한 ‘중년학’이라는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월터 피트킨(Walter B. Pitkin) 교수는 ‘중년은 100세 시대의 반환점으로 극심한 변화와 혼란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현명한 삶의 기술이 필요한 세대’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중년의 사회적 중요성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중년은 어떨까요? 쓸쓸하고, 위태위태하며,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까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심지어 가족 내에서도 이런 중년의 문제에 대한 그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게다가 중년 스스로도 본인의 고통을 당당하게 고백하지 못합니다. 속 시원히 본인의 속내를 털어놓는 방법도 모르고, 털어놓을 곳도 없는 것이 좀 더 적나라한 현실일 것입니다. 그들은 참고, 억누르고, 기다리는 것에 더 익숙해진 대한민국의 중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중년학’이라는 전문 분야를 만들어 체계적·전문적으로 100세 시대 중년을 돌아보자는 거창한 방법을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중년의 삶을 돌아보고, 중년 스스로도 변화하면 된다고 위로합니다. 바로 그 첫 번째 매개체가 ‘눈물’인 것입니다. 아무리 흘려도 늙지 않는 눈물을 무기 삼아 더 이상 숨기고, 억누르지 말고 터질 것 같은 삶의 고뇌를 속 시원히 털어내 좀 더 행복한 중년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자는 것이 바로 저자의 고백입니다.

중년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년은 사회에서도, 가족 안에서도 가운데에 존재하는 낀 세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 가족 안에서의 ‘중년’을 강조합니다. 즉, 여러 관계 안에서 중년의 존재를 다시금, 혹은 새로이 각인시킵니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과 사회와 중년의 ‘어울림’일지 모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중년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그들과 관계 맺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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