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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종이

  • 조영민
  • |
  • 좋은땅
  • |
  • 2018-12-14 출간
  • |
  • 64페이지
  • |
  • 138 X 201 X 10 mm /119g
  • |
  • ISBN 979116222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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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람의 마음은 어찌나 종이 같은지
한번 만나서 선을 그으면 지워도 흔적이 남게 되고……”

열여덟 살 시인은 사람의 마음을 ‘종이’ 같다고 했다. 먹물이 번지면 종이가 더러워지듯이 눈물 한 방울 떨어지면 마음도 얼룩덜룩해진다. 야속하게도 마음은 깨끗하고 좋은 기억보다 더럽고 슬픈 기억을 더 오래오래 간직하는 것만 같다.

하지만 마음이 이토록 절망 아래 있다 할지라도, 하루가 지나면 어김없이 새벽이 찾아오는 것처럼 마음에도 동이 튼다. 이 빛의 시간에 우리는 사랑도 하고 서로를 감싸 안아본다.

이 시는 그런 상처들을 직시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올 희망을 놓지 않는다. 시인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자.


목차


종이
고장 난 몸
장미
이유
커피
사랑이란 무엇일까
마라톤
인연이란
국밥
너라는 존재

내가 싫어하는 것들

장미
연필
들꽃
지우개
하늘
한 줌을 쥐고
하루

등차수열

솜사탕
목욕탕
눈 2
새벽 2
의자
책꽂이
비 2

소낙비

성장통
한숨
이슬
시선
상처
이방인
아파트
행성
그날의 달
직지사역
갯벌
안경
0416
비누
선풍기
바람
창문
뜨개질
편지- 김춘수의 시 ‘꽃’을 변형하여
새벽
그림자
밤하늘의 별마저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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