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사랑의 모든 순간들!
설렘 폭발! 화제의 인스타그램툰 출간!
SNS에 ‘좋아요’ 수만큼이나 댓글이 많이 달리는 4컷 연애 만화가 있다. “이거 봐. 딱 우리 얘기네.” “너랑 있으면 나도 이래. 사랑해.”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디를 ‘소환’해서 보여주고 싶은 인스타그램툰, 바로 〈영지의 그림일기〉다. 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저자는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완벽하진 않아도 솔직한 이야기를 일주일에 두 번씩 네 컷 만화로 연재했고, 인스타그램 7만 팔로워의 ‘격한 공감’을 자아냈다. 《네 우주의 은하수가 되어볼래》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기존 SNS에 공개된 에피소드들은 물론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61컷을 추가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은 손길 닿는 대로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괜찮지만 사랑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관계가 무르익어 변화하는 모습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짜임새를 높였다. 또한 책은 총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연애가 끝난 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담은 ‘이별편’부터, 혼자 지내는 시간 동안 사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담은 ‘사색편’, 기존 팬들이 궁금해하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소개한 ‘만남편’,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게 하는‘연애편 1~3’까지 계절의 순환처럼 자연스러운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 지난 사랑으로 힘겨워하는 이에게도,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이에게도 독특한 색감의 귀여운 그림체는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문득, 사랑이 하고 싶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걸리게 만드는 달달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올 겨울 추위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