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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그가 살아 돌아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가 살아 돌아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 우한용
  • |
  • 푸른사상
  • |
  • 2018-12-10 출간
  • |
  • 319페이지
  • |
  • 146 X 210 X 25 mm /520g
  • |
  • ISBN 97911308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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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는 소설작업을 통해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한 솔로몬의 금언에 대해 전복을 시도한다. 틀을 정해놓고 소재만 달리해서 풀어내는 진부한 소설을 거부하면서, 소설의 경계를 넓혀가고자 한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장르론에 해박한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작가는 문학작품, 그림, 노래 등 문학의 인접 예술영역을 넘나들면서 문화에 대한 총체적 전망을 소설에 이끌어들이기 위해 혼신을 다한다. 일리야 레핀의 같은 제목의 그림이 소재가 되는가 하면(?아무도, 그가 살아 돌아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소설이 환기하는 정서와 구성의 형식이 세계적 명성을 획득한 샹송과 절묘하게 맞물리는 작품(?아베크 르 땅?)을 만나면 문학의 영토가 인접예술과 밀착되어 있다는 실감이 우련한 광휘로 떠오른다.
작가는 문화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역사적 의미포착에 뛰어난 감각을 보인다. ?도라산역 부역장?에서는 한국의 현실과 남북문제, 나아가 국제관계에서 한국의 위상 등을 허구서사로 엮어내는 상상력의 확산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작가의 여행체험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유다른 역량을 보여주기도 한다.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허구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기도 하고, 우크라이나의 근대역사와 언어정체성을 문제로 제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현실과 연관된 의미의 연결고리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가는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역사 문화 현장을 찾아가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들의 언어를 채집하며, 그들 삶을 추체험하여 살아보는 소설가의 자세는 다른 작가들의 롤모델이 될 만큼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 소설가는 독자를 어떻게 고려하는가

돌아오지 못하는 탕아
목욕하는 여자
청동의 그늘
차디찬 꿈
아무도, 그가 살아 돌아오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아베크 르 땅
도라산역 부역장
쥐는 오지 않았다
뼈 피리

■ 좌담 : 작가를 위한 타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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