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 아이는 비밀번호키의 건전지, 집 바닥의 압정, 더운 물을 만드는 보일러, 가스레인지의 불, 이것들을 신경 쓰느라 가장 중요한 것을 잊었습니다.
바로 쇼파에 앉아계시던 엄마를 못 봤습니다. 엄마의 얼굴을 놓쳤습니다.
- p. 27~28
비록 발 앞에 압정들이 깔려있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 보고 달려간다면,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 대신 그 압정들을 밟으시고
압정이 없는 곳까지 우리를 마중 나오실 겁니다.
-p. 32
폐암 환자는
“수술 잘 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보다
“담배 끊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수술이 잘 되어봤자
담배 또 피면 의미 없으니까요.
p. 38
손을 댈 수 없는 정도의 뜨거운 물도 목욕물 전체를 뜨겁게 하기 위해서 몇십 초가 아니라 몇 분이 필요했는데 하물며 우리의 마음 전체가 뜨겁게 데워지려면 몇 도의 온도로 얼마 동안 기도해야 하는 걸까요?
p. 97
마찬가지로 듣기 좋은 설교만 하는 교회는 좋은 교회 아닙니다. 성도 망칩니다. 내가 잘못했을 때 영적인 회초리를 드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그래야 성도들이 영적으로 비뚤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공의의 하나님’을 균형 있게 전하는 진짜 교회를 찾으시길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p.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