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ACE
이 책의 머리말
추리(Reasoning)와 논증(Argumentation) 능력을 측정하는 추리논증 영역은 법학적성시험 내에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주어진 정보로부터 요구되는 바를 도출시키는 추리 능력과 지문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분석 및 비판을 측정하는 비판적 사고인 논증 능력은 모두 사고의 원리와 원칙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논리력을 토대로 한다.
본서는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추리논증 과목을 준비하기 위한 수험서이다. 추리논증 과목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력’을 평가하고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추리논증 과목의 출제 영역은 내용학적인 면에서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법학 등 모든 분야가 대상이며, 인지 유형에 있어서는 그 틀이 정해져 있기에 이에 맞춘 이론과 그 적용이라는 기능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물론 추리논증을 비롯한 모든 시험 과목의 근본적인 준비는 대학 4년간의 풍부한 독서 체험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 이론들을 학습하고 이를 문제에 적응시킬 수 있는 연습도 필요하다. 본서에서는 문제의 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필요한 이론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바로 문제에 적용되는 과정을 보여주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헤르메스 출판사 사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끝으로 이 책으로 학습하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원하시는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한다.
2018년 12월
철학박사(Ph.D) 김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