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소개
앤디 클라크(Andy Clark)
1957년 출생. 현재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Edinburgh University)의 철학, 심리학 및 언어과학 대학의 교수로 있다. 인지철학자로서,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 레프 비고츠키(Lev Vygotsky), 대니얼 데닛(Daniel Dennett) 등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at Bloomington)의 인지과학 프로그램, 워싱턴 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의 철학/신경과학/심리학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역임했고, 영국 서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글래스고우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유명한 논제가 된 ‘확장된 마음(Extended Mind)’ 가설은 인지과학자들 간에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인간 의식의 형성과정에서 몸과 인공물, 환경이 갖는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저서로 『거기에 있음: 뇌, 신체와 세계를 결합하기(Being There: Putting Brain, Body, and World Together Again)』(1997), 『타고난 사이보그: 마음, 기술, 그리고 인간 지능의 미래(Natural-Born Cyborgs: Minds, Technologies, and the Future of Human Intelligence)』(2009), 『불확실성의 탐색: 예측, 행위, 그리고 체화된 마음(Surfing Uncertainty: Prediction, Action, and the Embodied Mind)』(2015) 등이 있다. 그의 연구 관심분야는 언어, 사고 및 행위간의 상호작용, 인공물의 인지적 역할, 신경체계의 전문화 및 상호작용적 역학 등이다.
옮긴이 소개
윤초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교육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관심분야는 인지발달, 학습과학, 창의성, 비판적 사고 계발 등이다. 저ㆍ역서로는 『학습컨설팅: 이론과 설계』(공저, 박영스토리, 2018), 『마음의 형성: 알렉산드르 루리야의 자서전』(역, 교육과학사, 2015), 『교실에서의 창의성교육』(공역, 학지사, 2014),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심리 및 학습컨설팅』(공역, 센게이지러닝, 2012), 『사고와 언어』(역, 교육과학사, 2011)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현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다양성과 차이, 건설적 토론과 갈등의 해소, 원효의 화쟁사상 및 이들 내용을 기업경영에 접목할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포용의 힘: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유연한 전략』(트로이목마, 2017)이 있고, 동아비즈니스리뷰에 경영마인드에 관한 25편의 글을 연재하였다.